25세 장근석, '디너쇼' 개최한 이유? '데뷔 20주년' 기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장근석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디너쇼'를 성황리 마무리했다.

장근석은 지난 해 12월 9일 서울을 시작으로 12월 15일 부산, 지난 20, 21일 일본 오카사와 23, 24일 도쿄에서 에뷔 20주년 기념 '디너쇼'를 개최했다.

장근석의 '디너쇼'는 지난 20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만든 특별한 자리다. 서울 500명과 부산 400명 등 소수의 팬들을 초대한 이번 '디너쇼'는 티켓 오픈 당일 전석 매진되며 장근석의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일본 '디너쇼' 역시 추첨제로 진행돼 2만여 명이 넘는 팬들이 몰렸다.

스물 중반의 나이인 장근석이 이번 '디너쇼'를 개최한 이유는 어린 나이지만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한 해이기 때문. '디너쇼'는 한국과 일본 총 6회 공연, 약 3시간 30분이 넘는 시간으로 팬들과 함께 했다. 장근석은 어린 시절 데뷔부터 현재까지 20년 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솔직한 이야기와 드라마 OST 무대를 선보였다.

장근석은 "프라이빗한 공연으로 팬들과 더 가까이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더 없이 소중한 시간이었다. 쉼 없이 20년을 달려왔지만 20주년을 맞은 한 해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천천히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지난 난들보다 앞으로 더 나아가야할 날들이 많이 남아있기에 20년 간 저의 길을 함께 걸어준 소중한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장근석 ⓒ 트리제이 컴퍼니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