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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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대표팀, 중국과 친선경기서 1-3 패

기사입력 2012.05.04 14:13 / 기사수정 2012.05.04 14:2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중국과의 친선경기에서 패했다.

여자배구대표팀은 3일 중국 타이저우 자오지앙체육관서 열린 중국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4-26, 25-22, 15-25, 19-25)으로 패했다.

대한민국은 1세트서 '좌우 쌍포' 김연경과 황연주의 활약으로 주도권을 잡은 끝에 24-21, 세트포인트를 만들었지만 이후 계속되는 리시브 불안으로 연속 5실점, 24-26으로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2세트서 반격에 성공, 25-22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상대 공격을 당해내지 못한 채 3세트를 15-25로 내줬고 4세트마저 19-25로 내주면서 결국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 경험 부족으로 손발이 제대로 맞지 않은 탓에 범실이 많았던 점은 아쉬웠다. 하지만 세터 김사니와 김연경, 황연주의 공격력은 가능성을 확인시켰고 서브리시브와 블로킹,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더 보완한다면 좋은 경기력을 갖출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순간 위기관리 능력, 서브리시브 불안 등으로 리듬이 흔들리는 점은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를 거듭하면서 정신적, 기술적 콤비네이션은 점차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이번 전지훈련을 경기력을 배가시키는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사진=여자배구대표팀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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