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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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마담2' 엄정화, "여자 톰 크루즈처럼"…돌아온 '테토녀' 액션 여왕 [종합]

기사입력 2026.07.13 12:21 / 기사수정 2026.07.13 12:21

김유진 기자
영화 '오케이 마담2' 제작보고회
영화 '오케이 마담2' 제작보고회


(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유진 기자) 엄정화가 '오케이 마담2'를 통해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며 극장가에 웃음과 시원함을 함께 안긴다.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케이 마담2'(감독 이철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철하 감독과 배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박진주, 려운, 최수영이 참석했다.

'오케이 마담2'는 초호화 크루즈 여행을 떠난 전직 레전드 요원 미영(엄정화 분)의 가족들이 푸른 바다 한복판에서 크루즈 납치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액션 영화다.

영화 '오케이 마담2'
영화 '오케이 마담2'


2020년 8월 개봉했던 '오케이 마담1'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122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오케이 마담2'에는 오리지널 멤버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을 비롯해 박진주, 려운, 최수영이 새롭게 합류해 다채로움을 더했다.

1편에 이어 2편도 메가폰을 잡은 이철하 감독은 "떨린다"고 인사를 전하며 "1편 때는 개봉 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극장의 모든 예매가 취소되기도 했었다. 원년 멤버들도 너무 슬퍼했던 상황이었는데, 그 며칠 사이에도 관객 분들이 폭발적인 사랑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었다"고 떠올렸다.

엄정화는 '여자 톰 크루즈'라고 불릴 만큼 영화 속에서 인상 깊은 액션을 선보이며 통쾌함을 전한다.

영화 '오케이 마담2' 제작보고회 엄정화
영화 '오케이 마담2' 제작보고회 엄정화


엄정화는 '여자 톰 크루즈'라는 호칭에 "열심히 했다"고 쑥스러워하며 "배에서 뛰는 액션신도 있는데, 그 장면은 제가 봐도 마음에 든다"고 영화 속 한 장면을 귀띔했다.

또 '톰 크루즈에게 영상 편지를 남겨보자'는 MC 박경림의 요청에 "너무 팬이다. 언젠가 만나서 꼭 함께 달려보아요. 사랑해요, 톰 오빠"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엄정화는 "1편에 비해 액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졌다. 빌런인 안야 역의 최수영 씨와 함께 하는 액션신이 있는데, 영화 마지막에 등장하는 바닷가 액션신은 정말 힘들고 치열하게 찍었었다. 여러분이 보시면서 그런 느낌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영화 '오케이 마담2'
영화 '오케이 마담2'


전직 국정원 내근직 이력을 훈장처럼 여기며 스스로를 엘리트 요원이라 믿는 미영의 남편 석환 역을 연기한 박성웅은 "2편 테스트 촬영을 할 때 6년 동안 우리가 지나왔던 모습이 상상이 되더라. 그 정도로 너무 반가운 현장이었다"며 어느 때보다 편안한 분위기였던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상윤은 미영의 전직 동료이자 특수요원 출신으로, 공격 대상을 단숨에 제압하는 압도적인 무술 실력의 소유자 철승 역을 연기했다.

이상윤은 "엄정화, 박성웅 선배님과 6년 전 모습 그대로 만나서 너무 재미있게 촬영했다. 1편 때 호흡이 바로 나오더라"며 만족했다.

영화 '오케이 마담2' 제작보고회
영화 '오케이 마담2' 제작보고회


1편에서 사고뭉치 승무원으로 활약했던 배정남은 6년 전 비행기 납치 사건 당시 자신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 미영 가족을 크루즈 여행에 초대한 초호화 크루즈 결혼식의 주인공 현민 역으로 등장한다.

배정남은 "촬영이 끝나면 만나서 같이 맛있는 것도 먹고, 너무 좋았던 현장이었다"며 "매 장면 늘 진지하게 연기했다"고 전했다.

박진주와 려운, 최수영은 이스턴 비너스호의 대표이자 실세 선아 역과 젠틀한 매너와 외모로 크루즈 승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인기 마술사 지훈, 크루즈를 뒤흔든 범죄 조직의 무자비한 리더 안야 역으로 2편에 새롭게 합류했다.

박진주는 "같이 촬영했던 박성웅 선배님이 완전한 믿음을 주셨다. 현장에 오는 것이 기대 될 정도로 신나게 달려오곤 했다. 쉬는 시간마다 박성웅 선배님이 재밌는 얘기도 많이 들려주셔서, 늘 그 시간을 기다리곤 했었다"며 웃었다.

영화 '오케이 마담2' 제작보고회
영화 '오케이 마담2' 제작보고회


려운도 "첫 영화 데뷔 작품이라서 긴장도 많이 했었다. 1편에 있던 분들 사이에 잘 녹아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원래 함께 했던 것처럼 잘해주셔서 재미있게 찍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수영은  "활동한 지 20년 정도 됐는데 '오케이 마담2'로 첫 액션을 하게 됐다. 첫 액션이라는 것도 남다르고, 가요계 선배이자 배우 선배인 엄정화 선배님과 함께 한다는 것도 제게는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며 뿌듯해했다.

이철하 감독은 "(1편 개봉 때 코로나19 악재가 있었지만) OTT에서 영화가 공개되면서 부가판권을 통해 또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수익도 쏠쏠히 얻을 수 있었다. 그 덕에 이렇게 2편을 만들게 됐다"고 영화를 관람해 준 이들에게 고마워하며 영화를 향한 관심을 당부했다.

'오케이 마담2'는 8월 12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CGV 픽처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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