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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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 "나와 이 일이 잘 맞는지 모르겠다"…연예계 생활 고민(귀묘한 이야기2)

기사입력 2026.07.13 09:57

조혜진 기자
최유정
최유정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귀묘한 이야기2' 최유정이 연예계 생활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인다.

13일 방송되는 SBS Plus '신빨토크쇼 귀묘한 이야기2'(이하 '귀묘한 이야기2') 28회에서는 '액땜'을 주제로 배우 겸 방송인 권혁수, 그룹 아이오아이·위키미키 출신 최유정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MC 이국주는 주제를 공개하며 "액땜했다 싶었던 일이 있느냐"라고 묻는다. 이에 최유정은 "위키미키라는 팀으로 다시 데뷔해서 두 번째 앨범 활동을 앞두고 숙소에 불이 났다. 당시 거실에서 자다가 눈을 딱 떴는데 집안이 빨갛더라. 바로 옆 건물이 회사라서 바로 연습실에 가 눈도 제대로 못 뜨고 거울을 봤다"라며 당시의 아찔했던 상황을 설명한다. 

이어 그는 "전신 곰돌이 잠옷을 입고 있었다. 모자를 쓰고 있었는데 불이 붙어 곰돌이 얼굴 부분이 뻥 뚫려 있는 거다. 그런데 내 머리는 하나도 안 탔다"고 말한다. 이어 최유정은 "그 후 앨범을 팬들이 무척 좋아해 주셨다. 그래서 '우리 액땜했나 봐' 이야기했던 적이 있다"라며 웃는다.



또한 '그 일 덕분에 오히려 이렇게 잘됐나 싶은 경험도 있을까?'라는 이국주의 말에 최유정은 자신을 아이오아이라는 그룹으로 데뷔할 수 있게 해 준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지원 당시를 떠올린다.

그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망가질 거 같았다. 그 당시에는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용기를 내어 프로그램에 나간 건데 데뷔까지 하게 된 거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팠던 열일곱 살, 그때 액땜을 한 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밝힌다. 이국주는 "이 치열한 곳에 들어와서 얼마나 고생을 했겠냐"라며 위로한다.

최유정은 고민도 털어놓는다. 그는 "성향, 성격이 약간 연예인이라는 직업과 거리가 있는 거 같다"며 "멘탈이 강하지는 못했다. 지금은 조금 많이 강해진 거 같기는 하다. 나랑 이 일이 잘 맞는 게 맞나, 연예계에 있어도 괜찮은지, 나에게 맞는 천직이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묻는다. 

그러자 최유정을 찬찬히 살피던 무속인은 "만약 연예인이 안 맞았다면 벌써 포기했다. 지금까지 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나이를 먹으면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점점 많아질 거다"라고 점사를 내놓는다. 그러면서 "이 방송 출연 이후 스케줄이 쏟아지는 게 보였기에 분명히 좋은 일이 있다. 아까 이 자리에 앉자마자 느꼈다"며 들을수록 기분 좋은 이야기를 해준다.

또 다른 무속인은 "유리멘탈일 수밖에 없다. 사람한테 많이 데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시기에 강한 마음을 갖고 갔으면 좋겠다. 올해부터는 도와주는 사람들(귀인들)이 들어온다. 넘어지면, 실패하면 어떡하지 걱정하는데 성공할 것이기 때문에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위로를 보낸다. 결국 최유정은 "고맙다"며 눈물을 흘린다.

최유정은 "결혼을 할 수 있는지? 어떤 사람과 하게 될지? 갈수록 나라는 사람이 확실해질수록 어떤 사람과 살게 될지 궁금하다"라며 결혼운도 묻는다. 모두를 놀라게 한 최유정의 결혼 상대가 누구일지는 이날 10시 30분 '귀묘한 이야기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프로젝트 그룹인 아이오아이는 최근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매한 '갑자기'로 각종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유정도 솔로 컴백 활동을 펼치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SBS Plu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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