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센스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래퍼 이센스가 또다시 소신 발언을 남겼다.
11일 이센스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최근 발의된 이른바 '혐오 및 범죄 조장 음원 방지법'을 비판했다.
해당 법안을 두고 이센스는 "검열을 부활시키면 안되죠. 기준을 누가 정하고 누가 결정할 수 있습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떤 노래가 듣기에 불편하면 그 불편한 개인이 그 노래를 소비 안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라며 "총 게임 하면 총으로 사람 쏘니까 총쏘는 게임 금지하자는 말 같은 거 아닌가요"라고 지적했다.
해당 법안은 최근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청소년 유해 음원이 온라인 플랫폼과 음원 유통망을 통해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려는 취지다.
그러나 이센스는 대중예술에 대한 검열 문제를 우려하며, 해당 법안에 반대하는 입장을 드러냈다.
한편 이센스는 평소에도 사회적 이슈와 관련해 꾸준히 자신의 의견을 밝혀온 인물이다.
지난 9일에는 "일베 때문에 내 고향 사투리 쓰는 것도 이상하게 보네. 어이가 없다. 댓츠 노노"라는 글을 게재하며, 앞서 불거진 리센느 원이의 말투 논란을 비판하기도 했다.
최근 그룹 리센느 원이는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에서 "무섭노"라고 말한 PD에게 "무섭노. 조명부터 무서운데"라고 답했다.
이후 김현지 MBC경남 PD는 의문문 끝에 '노'를 붙이는 말투가 '일베식 표현'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반면 다수의 누리꾼들은 원이가 경상남도 거제시 출신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해당 표현은 지역 사투리일 뿐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무리라는 반응을 보였다.
경상북도 경산군 출신인 이센스 역시 다수 누리꾼들과 같은 입장을 보이며, 지역 사투리를 '일베식 표현'으로 단정하는 해석을 비판했다.
사진=이센스,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