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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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메시스',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 장 돌파 "장기 흥행 박차 가할 것"

기사입력 2026.07.13 10:57 / 기사수정 2026.07.13 10:57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미메시스'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했다. 렐루게임즈는 축적된 AI 기술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장기 흥행을 향한 행보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13일 크래프톤은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의 '미메시스'(MIMESIS)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미메시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4인 협동 공포 게임이다. 이 작품은 인공지능 기술을 게임의 핵심 구조에 결합한 'AI 네이티브 게임'으로, AI가 시스템 요소를 넘어 이용 경험을 구성하는 핵심 장치로 작동한다.

특히, AI 기반 NPC로 구현된 몬스터 '미메시스'가 이용자의 움직임과 음성을 실시간으로 모방하며 동료들 사이에 스며들어 긴장감을 유도한다.

이 게임은 지난해 10월 얼리 액세스 출시 후 50일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그리고 최근에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달성했다.

렐루게임즈 김민정 대표는 "이번 기록은 게임의 가능성을 믿고 호응을 보내준 이용자들 덕분"이라며 "AI가 개발을 돕는 도구를 넘어, 게임의 재미 자체를 만드는 단계로 들어섰음을 보여준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축적한 기술 개발 역량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AI와 게임의 결합을 통해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고, 미메시스의 장기 흥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과 렐루게임즈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미메시스'를 'Big 프랜차이즈 IP'로 지속해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최근 렐루게임즈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AI 기반 NPC의 판단과 행동 방식을 고도화하고, 게임이 진행되는 구조와 난이도를 개편했다.

현재 스팀(Steam) 이용자 평가는 '매우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용자 리뷰에서는 이용자를 모방하는 AI 기반 NPC의 긴장감, 협동과 의심이 교차하는 심리전, 회차마다 달라지는 전개 등이 주요 호평 요소로 꼽혔다.

이 작품을 향한 게임 팬들의 관심은 영상 콘텐츠 지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AI가 동료를 모방한다는 설정과 플레이어 간 의심, 돌발 상황 등이 영상 콘텐츠로 재생산된 것. 관련 콘텐츠들의 누적 시청 시간은 약 1,034만 시간을 기록했으며, 콘텐츠별 최대 동시 시청자 수 합계는 380만 명을 기록했다.

'미메시스'는 전문가들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이 작품은 일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CESA)가 주최하는 'CEDEC 어워드 2026' 게임 디자인 부문에서 한국 게임 최초로 우수상을 받았으며, 최우수상 후보에도 올랐다.

'CEDEC 어워드'는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개발의 진보에 이바지한 기술과 개발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미메시스'는 AI 접목을 통한 게임성과 기획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전문가, 게임 플레이어, 게임 방송 시청자로부터 모두 유의미한 반응을 얻고 있는 '미메시스'. 앞으로 더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크래프톤, 렐루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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