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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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서늘한 실화 쏟아졌다…전현무부터 허영지까지 '전율' [종합]

기사입력 2026.07.13 09:04 / 기사수정 2026.07.13 09:04

명희숙 기자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가 서늘한 실화들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MBN·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는 ‘부부의 세계’를 주제로, 가장 가까운 관계 속에 숨어 있던 사이코패스들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전현무, 규현, 넉살, 허영지가 거침없는 추리와 현실적인 리액션으로 함께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첫 번째 에피소드 ‘아내가 미쳤다’는 남편의 외도를 의심했다는 이유로 가족들에 의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된 여성의 실화를 다뤘다.

남편과 올케의 수상한 관계를 눈치챈 아내는 오히려 “예민하다”, “미쳤다”라는 취급을 받았고, 남편과 가족들의 동의 아래 8개월 동안 정신병원에 갇히는 충격적인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모든 것은 아내의 망상이 아니었다. 남편은 실제로 올케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었고, 두 사람은 이를 감추기 위해 아내를 정신질환자로 몰았던 것.

출연진은 “아내가 미친 게 아니라 남편 때문에 아내가 미쳤다”, “둘 다 사이코패스 아니냐”라며 분노했고, 실제 사건을 담당했던 탐정은 피해자가 “혼이 나간 듯 완전히 피폐한 상태였다”라고 증언해 충격을 더했다. 여기에 남편과 올케가 사건 이후 이틀 만에 야반도주했다는 사실까지 공개돼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에 서혜진 변호사는 가족에 의한 비자의적 입원이 가능한 ‘보호입원 제도’를 설명하며 관련 법과 제도를 짚어 프로그램의 현실성을 더했다.

규현은 ‘사이코캐스트’를 통해 남편의 칫솔에 반복적으로 락스를 뿌린 아내의 실화를 소개했다.

남편은 자신의 안전을 위해 욕실에 녹음기와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했고, 녹음기에는 아내가 칫솔에 락스를 뿌리며 남편의 죽음을 바라는 섬뜩한 음성이 흘러나왔다. 출연진은 “이게 실화냐”, “살인미수 아니냐”라며 충격을 드러냈다.

두 번째 에피소드 ‘죽음의 동창회’에서는 동창회에서 하룻밤을 보낸 남성에게 집착한 여성이 그의 가족을 집요하게 괴롭히다 끝내 아내를 독살한 사건이 공개됐다.

가해자는 범행 후에도 “내가 그 남자를 구해준 것”이라고 주장했고, 심부름센터에 범행을 의뢰하고 피해자에게서 3억 5천만 원까지 받아낸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결국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현재까지도 억울함을 주장하고 있다는 후일담에 출연진은 “말이 안 된다”, “진짜 소름 돋는다”라며 경악했다.

첫 방송을 마친 출연진은 ‘사이코패스’가 결코 영화나 드라마 속에만 존재하는 먼 이야기가 아니라는 데 입을 모았다. 허영지는 “나와는 먼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고, 이런 사람이 내게도 접근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 몸은 내가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MBN·SBS Plus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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