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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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중국 환호한다!…FIFA 회장, 월드컵 64개국 빌드업 시작했나→"48개국 체제 성공적, 참가국 확대도 내부 논의"

기사입력 2026.07.12 21:20 / 기사수정 2026.07.12 21:2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월드컵 규모를 더 키울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전 세계 축구 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본 매체 디앤서는 12일 "FIFA 회장의 충격적인 발언에 당혹. 4년 뒤를 앞두고 전 세계에서 벌써 논란 불거져"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위스 블루윈은 지난 10일 인판티노 회장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번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출전국을 48개국으로 늘린 결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48개국 확대를 두고 "대성공"이라고 자찬했다.



64개국 월드컵 가능성에 대해서도 문을 닫지 않았다.

인판티노 회장은 "분명 이번 대회 이후 관련 위원회에서 조사하고 논의될 쟁점"이라고 밝혔다. 당장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내부적으로 검토될 수 있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유는 '전 세계를 위한 월드컵'이었다.

인판티노 회장은 "유럽이나 남미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해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나라가 월드컵 참가를 꿈꿀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FIFA 입장에서는 출전국 확대가 축구의 세계화를 상징하는 카드다. 더 많은 국가에 본선 기회를 주고, 기존 강호 중심의 대회가 아니라 전 대륙이 참여하는 무대로 만들겠다는 논리다.

인판티노 회장은 48개국 체제의 성과로 모든 대륙의 팀이 골을 넣고, 적어도 승점을 따냈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아프리카 팀들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아프리카는 본선에 진출한 10개국 중 9개국이 토너먼트에 올랐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를 두고 "모든 팀을 포용하고 참가 기회를 주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흡족해 했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상당히 부정적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이러면 이제 월드컵의 의미가 뭔가", "예선이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 "64개국은 전혀 필요 없다", "다시 32개국으로 돌려라"고 비판했다.

또 "이 추세라면 월드컵을 치르는 데 1년이 걸리겠다", "모든 월드컵 기록이 순식간에 갈아치워질 것"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월드컵은 각 대륙 예선을 통과한 최고의 팀들이 모이는 무대라는 상징성이 있다. 출전국이 계속 늘어나면 본선 진출의 가치가 떨어지고, 대회 전체의 긴장감도 희석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8개국 체제에서도 이미 논란은 있었다. 조별리그 경기력 차이, 일부 팀들의 경쟁력 부족, 경기 수 증가에 따른 피로도 문제가 제기됐다.

그런 상황에서 64개국 확대는 더 큰 논쟁을 부를 수밖에 없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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