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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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역사상 최악의 사기극" 맥그리거 '딱 69초 TKO 패배'→분노 폭발…"돈 위해 조작된 경기, 수치스럽다"

기사입력 2026.07.12 19:22 / 기사수정 2026.07.12 19:22

코너 맥그리거의 5년 만의 UFC 복귀전이 단 69초 만에 끝나자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이 기다렸던 메인 이벤트였으나 예상치 못한 결말로 끝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UFC 역사상 최악의 사기극, 라스베이거스의 돈을 위해 조작된 경기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연합뉴스
코너 맥그리거의 5년 만의 UFC 복귀전이 단 69초 만에 끝나자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이 기다렸던 메인 이벤트였으나 예상치 못한 결말로 끝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UFC 역사상 최악의 사기극, 라스베이거스의 돈을 위해 조작된 경기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코너 맥그리거의 5년 만의 UFC 복귀전이 단 69초 만에 끝나자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이 기다렸던 메인 이벤트였으나 예상치 못한 결말로 끝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UFC 역사상 최악의 사기극", "라스베이거스의 돈을 위해 조작된 경기"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맥그리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9 메인 이벤트에서 맥스 할로웨이와 맞붙었다.

그러나 1라운드 1분9초 만에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심판은 할로웨이의 TKO 승리를 선언했다.

기대가 컸던 만큼 허무함도 컸다.

맥그리거는 2021년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3차전에서 다리 골절 부상을 당한 뒤 오랜 공백기를 가졌다. UFC 최고 흥행 스타의 복귀전이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코너 맥그리거의 5년 만의 UFC 복귀전이 단 69초 만에 끝나자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이 기다렸던 메인 이벤트였으나 예상치 못한 결말로 끝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UFC 역사상 최악의 사기극, 라스베이거스의 돈을 위해 조작된 경기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연합뉴스
코너 맥그리거의 5년 만의 UFC 복귀전이 단 69초 만에 끝나자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이 기다렸던 메인 이벤트였으나 예상치 못한 결말로 끝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UFC 역사상 최악의 사기극, 라스베이거스의 돈을 위해 조작된 경기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연합뉴스


흥행 규모도 엄청났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가 UFC 역사상 가장 높은 입장 수익을 기록했다. 입장 수익만 약 2800만 달러(약 4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그리거의 파이트머니도 역대급으로 예상됐다. 기본 대전료만 1500만 달러(약 225억원)를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상대 할로웨이 역시 400만 달러(약 60억원) 수준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도됐다.

그러나 경기는 싱겁게 끝났다.

맥그리거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할로웨이를 향해 달려들었다. 곧바로 점프 헤드킥을 시도했지만,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다리에 이상이 발생했다.

무릎이 체중을 버티지 못하고 꺾였고, 맥그리거는 그대로 균형을 잃고 쓰러졌다.

매개그리거는 다시 일어나 경기를 이어가려 했다. 하지만 두 차례 더 균형을 잃었다. 잠시 그래플링 상황이 이어졌고, 할로웨이는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을 퍼부었다.

코너 맥그리거의 5년 만의 UFC 복귀전이 단 69초 만에 끝나자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이 기다렸던 메인 이벤트였으나 예상치 못한 결말로 끝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UFC 역사상 최악의 사기극, 라스베이거스의 돈을 위해 조작된 경기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연합뉴스
코너 맥그리거의 5년 만의 UFC 복귀전이 단 69초 만에 끝나자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이 기다렸던 메인 이벤트였으나 예상치 못한 결말로 끝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UFC 역사상 최악의 사기극, 라스베이거스의 돈을 위해 조작된 경기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연합뉴스


이후 할로웨이가 일어나 싸우자고 손짓했지만, 맥그리거는 쉽게 일어서지 못했다. 간신히 일어난 뒤에도 오른발에 체중을 싣지 못한 채 절뚝거렸다.

결국 무릎이 다시 꺾이자 맥그리거는 두 손을 들어 더 이상 싸울 수 없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주심은 즉시 경기를 중단했다. 할로웨이의 1라운드 69초 TKO 승리였다.

예상치 못한 결말에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거센 야유를 보냈다.

SNS에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팬들은 "맥그리거는 케이지에 들어와 레그킥 두 번만 날리고 쓰러졌다", "UFC 역사상 최대의 사기극", "라스베이거스의 돈을 위해 만들어진 조작된 경기,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코너 맥그리거의 5년 만의 UFC 복귀전이 단 69초 만에 끝나자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이 기다렸던 메인 이벤트였으나 예상치 못한 결말로 끝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UFC 역사상 최악의 사기극, 라스베이거스의 돈을 위해 조작된 경기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연합뉴스
코너 맥그리거의 5년 만의 UFC 복귀전이 단 69초 만에 끝나자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이 기다렸던 메인 이벤트였으나 예상치 못한 결말로 끝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UFC 역사상 최악의 사기극, 라스베이거스의 돈을 위해 조작된 경기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직후에는 맥그리거가 애초에 부상을 안고 출전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일부 팬들은 경기 전 촬영된 영상을 근거로 맥그리거의 오른쪽 다리에 이미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맥그리거가 입장 직전 준비 구역에서 신발을 벗다가 중심을 잃고 비틀거리는 장면이 포착됐고, 워밍업 중 하이킥을 찬 뒤에도 뒤로 비틀거리는 모습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반면 UFC 측에서는 사전 부상 의혹을 일축했다.

데이나 화이트는 경기 전 대면 영상이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기존 부상이 있었다면 누군가는 눈치챘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너 맥그리거의 5년 만의 UFC 복귀전이 단 69초 만에 끝나자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이 기다렸던 메인 이벤트였으나 예상치 못한 결말로 끝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UFC 역사상 최악의 사기극, 라스베이거스의 돈을 위해 조작된 경기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더선
코너 맥그리거의 5년 만의 UFC 복귀전이 단 69초 만에 끝나자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이 기다렸던 메인 이벤트였으나 예상치 못한 결말로 끝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UFC 역사상 최악의 사기극, 라스베이거스의 돈을 위해 조작된 경기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더선


그는 "그가 절뚝거리며 신발을 신었다는 말이 있지만, 경기에서는 곧장 상대에게 달려들었다"며 "부상은 없었던 것 같다. 무엇이든 가능하겠지만 그는 그런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 영상 조회수가 8000만 회다. 내 계정만 해도 8000만이나 되는데 그 숫자는 정말 어마어마한 거다. 그런데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그게 전부다"라고 말했다.

맥그리거는 이후 자신의 심경을 "암흑 그 이상"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맥그리거는 이번 패배로 3연패에 빠졌다. 무승 기록도 무려 6년 이상 이어지게 됐다.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 의심되고 있어 이번에야 말로 은퇴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더선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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