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그룹 리센느 소속사의 1990년생 청년 대표가 버클리음대 출신으로 드러났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406회에서는 리센느의 거제 금의환향 현장이 그려졌다. 리센느는 데뷔 초반의 어려움을 딛고, 중소 기획사에서 주목을 받으며 이른바 '중소돌의 기적' 주인공이 됐다.
매니저로 출연한 김혜수 이사는 "대표님과 저는 버클리 음대에서 선후배로 만난 사이"라고 밝혔다. 리센느 소속사 더뮤즈엔터테인먼트 이주헌 대표는 보컬 그룹 하이브로우 출신으로, 1990년생의 청년 대표다.
대표 포함 3명이서 시작한 작은 회사였기에, 각자 돈을 십시일반 모아 천 만원으로 법인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대표가 직접 차량을 운전해 스케줄을 다니기도 했다고.
김 이사는 "엔터 경력이 없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처음으로 음악 방송에 갔을 때 저희가 인이어 차는 법도 몰라서 다른 아티스트 매니저분께 부탁했다"고 떠올렸다.
열심히 음악 방송에 PR을 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데뷔 후 음악 방송을 하나밖에 잡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김 이사는 "대표님과 본부장님이 프로필을 몇백 장씩 뽑아서 각 방송사에 직접 돌리며 홍보했다. 대표님이 손편지를 직접 쓰기도 하셨다"고 말했다. 여기에 정성 가득한 케이크를 준비해 음악 방송 측에 전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물론 우여곡절 끝에 역주행에 성공한 현재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김 이사는 "저희가 원래 출연하고 싶은 채널에 몇백 통씩 연락을 했는데, 요즘은 감사하게도 먼저 연락 주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광고 문의는 100개 이상이다"고 자랑했다.
역주행 덕에 리센느는 화장실 1개 짜리 열악한 기존 숙소 대신, 쾌적한 새 숙소로 이사했다.
리센느가 처음 마주한 새 숙소는 넓은 거실과 부엌, 총 3개의 화장실, 2인용 방 2개와 리더 원이를 위한 독방까지 마련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숙소 탐방에 나선 리센느는 연신 감탄을 내뱉었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