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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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600억 이상 받아야, 헐값 절대 NO!" 손흥민 넘어 韓 EPL 이적료 역대 1위 될까…'5187억 돈방석' 헐 시티가 노린다

기사입력 2026.07.10 12:12 / 기사수정 2026.07.10 12:1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베식타시)가 승격팀에 합류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코라인리거 이적료 신기록을 쓸까.

베식타시 소식통 '에토캐스트'는 9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오현규에게 관심 있는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세르칸 모로바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헐 시티가 오현규의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헐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승격으로 3억 유로(약 5187억원)으로 받았다"라며 "3000만~3500만 유로(약 519억~605억원)짜리 훌륭한 공격수를 거의 헐값에 넘길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보다 낮은 가격은 절대 안 된다"라며 "만약 손해를 보고 싶다면, 그건 베식타시 마음이다"라고 주장했다.

오현규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시로 이적료 1400만 유로(약 242억원)에 이적했고, 16경기에서 8골 4도움을 올리며 팀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튀르키예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최종 명단에도 승선했고,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교체로 나와 월드컵 첫 골을 터트리며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베식타시와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오현규는 이번 여름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한 헐 시티의 관심을 받으며 유럽 빅리그 진출 가능성이 떠올랐다.



헐 시티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6위에 자리해 승격 플레이오프에 참가했고, 미들즈브러와의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1-0으로 이기며 9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다.

아울러 헐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하면서 3억 유로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오현규를 영입하기 위해선 베식타시가 만족할 만한 이적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만약 베식타시가 원하는 금액을 받아낸다면 오현규는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LAFC)을 넘어 프리미어리그 코리안리거 이적료 신기록을 쓸 수도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할 때 이적료 3000만 유로(약 519억원)를 기록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코리안리거 이적료 1위에 올랐다. 오현규가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해 손흥민을 밀어내고 코리안리거 이적료 새 역사를 쓸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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