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퀴즈'에서 이상민 감독이 우승 후 근황을 전했다.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프로농구 부산 KCC 이상민 감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이상민의 등장에 "정규리즈 6위 팀이 우승을 한 건 최초다. 0%의 기적을 만들었다"면서 "기쁜 마음에 우승기념 사인회에서 삐끼삐끼를 추셨더라. 첫 우승이라 눈물을 쏟으실 줄 알았는데"라면서 웃었다.
이상민은 "주위에서 '왜 이렇게 덤덤하냐'고 하더라. 우승에 대한 압박감이 심했다. 우승 이후에 아직도 잠을 잘 못자고 있다"고 했다.
이어 "끝나면 마음이 편할 줄 알았는데, 아직도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감독으로서 편한 시간은 없다. 작전 구상, 선수 기용 등 쉽게 잠을 잘 못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 이상민은 "이번만큼 플레이오프가 치열했던 적이 없는 것 같다. 힘든 적이 많았다. 그런데 (서)장훈이가 '이 멤버로 우승 못하면, 형 진짜 안돼' 이러더라. 본인은 우승을 한 번밖에 못 했으면서"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바쁜데도 경기를 보고 피드백 해주니까 고마웠지만, 부담이 됐다. 좋은 선수들을 데리고 우승을 못하면 감독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니까 힘들었다"고 말했다.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