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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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역시 연애 고수다…"사랑 애원하면 더 멀어지는 게 사람 마음" (연애전쟁)[종합]

기사입력 2026.07.08 09:48

이유림 기자
 JTBC 연애 리얼리티 '연애전쟁'
JTBC 연애 리얼리티 '연애전쟁'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이효리가 현실적인 조언으로 연애 고민에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연애 리얼리티 '연애전쟁' 3회에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출국을 18일 앞둔 커플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공개된 VCR에는 친오빠의 친구와 3년째 교제 중인 여자친구의 사연이 담겼다. 5년간의 짝사랑 끝에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극과 극의 성향 차이로 갈등을 겪고 있었다.

극F 성향의 여자친구와 달리 극T 성향인 남자친구는 무뚝뚝한 말투로 여자친구를 서운하게 했고, "멍청이", "사람 좀 돼라" 등의 거친 표현까지 사용해 협상외교관들을 놀라게 했다.

또 다른 갈등은 결혼에 대한 온도 차였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워킹홀리데이를 마친 뒤 결혼하길 바랐지만, 남자친구는 "당장 결혼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이준은 "심장이 옥죄는 기분"이라며 남자친구 입장에 공감했다가 여자친구의 눈총을 받자 급히 태도를 바꿔 웃음을 안겼다.

 JTBC 연애 리얼리티 '연애전쟁'
JTBC 연애 리얼리티 '연애전쟁'


반면 하루 13통, 일주일 동안 51통의 영상통화를 하는 여자친구의 과한 애정 표현도 도마에 올랐다.

서장훈, 김희철, 이준 모두 말을 잇지 못했고, "하루에 뽀뽀를 50번 정도 한다"는 말에는 김희철이 "딱따구리도 뽀뽀 50번은 못 한다"고 반응해 폭소를 자아냈다. 여기에 예측하기 어려운 감정 기복까지 더해지며 두 사람의 갈등은 깊어졌다.

이를 지켜본 이효리는 "나도 감정이 널뛰어 봐서 아는데 제일 힘든 건 당사자"라며 여자친구의 심정에 공감했다. 이어 "워홀을 다녀오라고 하는 걸 보면 배려하고 어른스럽게 행동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 힘든 것 같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사랑에 대한 환상이 있는 것 같은데 내 마음을 준 만큼 돌려받을 수 있는 관계는 없다. 그런 걸로 섭섭해하면 안 된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어 "사랑을 애원할수록 사람 마음은 더 멀어진다. 1년 동안 떨어져 있는 게 안달 날 만큼 나를 더 매력적인 사람으로 만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이효리는 '연애전쟁'에서 거침없는 직언과 현실적인 연애 조언으로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의 공감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사진=JTBC '연애전쟁'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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