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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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벗고 공주와 포옹하더니, 결국 이런 일이…"감독도 인정" 노르웨이 초비상! 대표팀 내 바이러스 돈다

기사입력 2026.07.08 01:59 / 기사수정 2026.07.08 01:59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잉글랜드와의 8강전을 앞둔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에 바이러스가 돌고 있다.

이미 몇몇 선수들이 기침이나 고열 증세로 인해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가운데, 노르웨이 대표팀의 사령탑 스탈레 솔바켄 감독이 선수단 내에 질병이 돌고 있다고 인정했다. 솔바켄 감독 역시 기자회견 도중 심한 기침을 하는 등 질병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은 7일(한국시간) "월드컵 8강전을 앞두고 노르웨이 대표팀 내에 질병이 확산되고 있다"며 "노르웨이는 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와 맞붙기 며칠 전 선수들의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이라고 전했다.

노르웨이는 오는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더 선'은 노르웨이 언론 '다그블라뎃'을 인용해 "남은 기간 동안 선수단 내 여러 선수들의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시간과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몇몇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정도로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팀 내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더 선'에 따르면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은 이라크와의 대회 개막전을 앞두고 훈련에 불참했고, 세네갈전에 득점을 터트렸던 마르쿠스 홀름그렌 페데르센은 질병으로 브라질과의 16강전에 뛰지 못했다.

기자회견에서 심한 기침을 한 솔바켄 감독은 "열이 난 사람은 라르센 한 명이었고, 기침을 하거나 목소리가 쉰 사람도 있었다"며 선수단 내에 질병이 돌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50명이 넘는 인원이라 한두 명이라도 안 걸리는 게 이상할 것"이라며 지금 상황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일각에서는 노르웨이 선수들이 브라질을 꺾은 뒤 밖에서 축하 파티를 즐기느라 컨디션 조절을 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 솔바켄 감독은 선수들이 브라질전 승리 후 따로 시간을 보냈다면서도 그것이 이번 사태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라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관건은 노르웨이의 주포 홀란의 몸상태다. 브라질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조국 노르웨이의 16강행을 이끈 홀란은 잉글랜드전을 앞두고도 키 플레이어로 꼽히고 있다.

사진=더 선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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