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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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위 지키자!' 박동원, 미리 보는 KS 삼성 상대 선제 2점 홈런 작렬 [대구 현장]

기사입력 2026.07.07 19:49 / 기사수정 2026.07.07 19:53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 안방마님 박동원이 삼성 라이온즈와의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동원은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팀 간 9차전에 8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출전,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다.

박동원은 LG가 0-0으로 팽팡하게 맞선 4회초 1사 1루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호투하던 삼성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스코어를 2-0으로 만드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박동원은 1볼에서 후라도의 2구째 136km/h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스트라이크 존 한 가운데 형성된 실투를 놓치지 않고 공략,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4m의 아치를 그려냈다.

박동원이 홈런포를 가동한 건 지난 6월 2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시즌 9호 홈런 이후 10경기 만이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던 가운데 홈런까지 터뜨리며 전반기 막판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LG는 이날 게임 전까지 2위 삼성에 1경기 차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전반기 최종 3연전을 삼성과 치르게 되면서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 매치업이 성사됐다. 

LG는 박동원의 선제 2점 홈런을 앞세워 게임 초반 주도권을 잡는 데 성공했다. 에이스 앤더스 톨허스트까지 3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전반기 1위 수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LG가 이번 주중 3연전에서 최소 위닝 시리즈 이상을 확보할 경우 1위를 유지한 상태로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할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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