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ENA
(엑스포츠뉴스 신도림, 이예진 기자) 배우 이혜리가 교복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7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는 ENA 새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유선동 감독과 배우 황인엽, 이혜리가 참석했다.
'그대에게 드림'은 꿈을 이루고 돌아온 천재 영화감독 우수빈(황인엽 분)과 꿈을 잊은 채 살아가는 생계형 리포터 주이재(이혜리)의 재회 후일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이날 10대 교복 연기에 대해 이혜리는 마이크를 들지 않은 채 "죄송하다"고 사과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먼저 황인엽은 "전작에서도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며 "교복을 이렇게 또 입게 돼 죄송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로맨틱 코미디를 반드시 찍어보고 싶었고, 로코 대본을 기다려왔다. 다시 교복을 입게 되더라도 놓칠 수 없을 만큼 좋은 작품이라 한 번 더 입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교복을 다시 입는 것에 대해 혜리 씨는 정말 고등학생 같았고, 저는 좀 노력을 했다"며 "정말 마지막"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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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혜리는 "20대 초반에는 교복 입는 캐릭터를 안 했는데 오히려 20대 후반부터 교복을 많이 입게 됐다"고 말했다. 이혜리는 전작 U+tv '선의의 경쟁'에서도 교복 연기를 선보였던 바. 1994년생 32세의 나이로 또 한번 교복 연기를 선보이게 됐다.
그는 "너무 안 어울리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저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풋풋한 느낌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며 "기회가 된다면 저는 또 입겠다"며 자신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황인엽은 이혜리의 말에 웃으며 "(저도) 좋은 기회가 있다면 저도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두 사람 모두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인엽은 "'케미가 정말 좋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목표"라며 "로맨틱 코미디는 두 사람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좋았고 자신 있다.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혜리 역시 "두 사람이 케미가 정말 좋다는 말은 꼭 들었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목표를 말하려다 부끄러워 황인엽에게 귓속말로 대신 전했다.
황인엽은 "혜리가 '보면 볼수록 보고 싶고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배우였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이미 그런 배우인데 본인이 모르는 것 같다"고 대신 전했고, 이혜리는 "너무 감사드린다. 황인엽과의 호흡은 100점이었다. 완벽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유선동 감독도 "두 분의 조합이 너무 좋아 또 함께 작업하고 싶을 정도였다"며 "황인엽 배우는 현장에서 배려심이 깊었고, 혜리 배우는 프로페셔널하면서도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비타민 같은 존재였다"고 극찬했다.
한편 '그대에게 드림'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ENA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