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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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802억! 이 순간도 몸값 오른다?…"4000만 아닌 4600만 유로" 주장 나왔다→오피셜만 남았다, 공식 발표 터지나

기사입력 2026.07.07 17:24 / 기사수정 2026.07.07 17:25

아틀레티코 전문 매체 아틀레티의 이강인 입단 가정 합성사진으로 실제 입단 여부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아틀레티코 전문 매체 아틀레티의 이강인 입단 가정 합성사진으로 실제 입단 여부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사실상 공식 발표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 전해지는 이적료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는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옵션 포함 약 4000만 유로(약 698억원) 규모의 계약이라고 전한 데 이어, 프랑스 PSG 전문 기자들은 최대 4600만 유로(약 802억원)에 달하는 계약 구조를 주장했다.

당초 가장 먼저 이적 성사 소식을 알린 것은 프랑스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였다. 

호킨스는 매체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은 선수단 정리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아틀레티코와 보너스를 포함해 4000만 유로를 조금 웃도는 금액으로 합의했다"며 "2023년 여름 프랑스에 입성한 한국 국가대표는 3년 동안 공식전 124경기에 출전해 16골 16도움을 기록했고, 두 차례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고 정리했다.

또한 'RMC 스포츠'는 이번 이적을 PSG의 선수단 개편 작업의 일환으로 설명했다.

매체는 "곤살루 하무스가 AC 밀란으로 이적한 데 이어 이강인도 팀을 떠난다"며 "반대로 PSG는 마그네스 아클리우셰와 5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그는 수적으로 이강인의 자리를 메울 선수"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HERE WE GO!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성사됐다. 모든 당사자들이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 역시 "약 4000만 유로 규모의 계약이며 선수 개인 조건은 수개월 전 이미 합의됐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이적을 원했다"고 밝혔다.

로마노가 사용하는 'HERE WE GO'는 계약이 사실상 마무리됐을 때만 사용하는 표현으로 잘 알려져 있다. 때문에 현지에서는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공식 발표만 남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면서 PSG를 전문적으로 취재하는 기자들의 보도는 한층 더 큰 금액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PSG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20minTV'의 아킬 애시는 자신의 SNS를 통해 "PSG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이적에 대해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5년 계약서에 서명했으며 이적료는 4200만 유로에 보너스 400만 유로가 추가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총액은 4600만 유로까지 늘어난다.

또 다른 PSG 전문 계정인 'PSG 인사이드' 역시 비슷한 내용을 전했다.

매체는 "예정됐던 대로 이강인은 실제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했다. 스페인 구단의 관심은 수개월 전부터 계속 전해왔다"고 밝혔다.

아틀레티코 전문 매체 아틀레티의 이강인 입단 가정 합성사진으로 실제 입단 여부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아틀레티코 전문 매체 아틀레티의 이강인 입단 가정 합성사진으로 실제 입단 여부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이어 "선수 개인 조건은 이미 지난 3월 두 구단이 모두 합의를 마쳤으며, 이강인은 처음부터 아틀레티코 이적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이적은 PSG에 약 4000만 유로의 고정 이적료와 600만 유로의 보너스를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지막 변수만 없다면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은 매우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계약 구조에는 차이가 있지만 PSG 전문 매체의 두 보도 모두 최대 4600만 유로 규모라는 점에서는 일치한다.

공식 발표 전까지는 최종 계약서를 확인할 수 없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적료 규모가 높아지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PSG 구단 입장에서도 이번 거래는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

이강인은 2023년 여름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당시 마요르카는 2000만 유로(약 349억원)가 살짝 넘는 이적료를 받으며 핵심 자원을 내보냈다.

그리고 약 3년이 지난 현재 PSG는 최소 두 배가 넘는 수준의 이적료를 회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PSG는 선수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상당한 규모의 이적료를 확보하며 선수단 개편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강인은 PSG에서 공식전 124경기에 출전해 16골과 16도움을 기록하며 세 시즌 동안 꾸준히 전력으로 활용됐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는 여러 역할을 수행하며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했다.

또한 PSG 소속으로 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도 두 차례 연속 올랐다.

비록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중요한 경기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프랑스 무대에서 적지 않은 경험과 우승 경력을 쌓으며 커리어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강인은 이번 협상에서도 일찌감치 자신의 뜻을 분명히 했던 것으로 보인다.

양측의 개인 합의가 이미 3월 마무리됐으며 이강인은 처음부터 아틀레티코 이적을 우선순위로 생각했다고 전해졌다.

즉, 이번 이적은 최근 갑자기 진행된 거래가 아니라 수개월 동안 준비돼 온 협상의 결과라는 의미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이적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스페인 'AS'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공격진 보강의 핵심 자원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25세의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공격수 뒤와 오른쪽 미드필더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며 "구단은 그의 영입을 오래전부터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또 "마테우 알레마니가 발렌시아 시절부터 이강인을 잘 알고 있었고, 이번 영입을 강하게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스포르트' 역시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가장 중요한 영입 가운데 하나를 사실상 마무리했다"며 "이강인은 PSG에서의 3년을 마치고 스페인에서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사진=파브리치오 로마노 / PSG / SNS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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