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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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자 할매' 김영희, '성인영화 감독' 겸업 근황…"새 연출 제안받아" (라스)

기사입력 2026.07.07 13:49 / 기사수정 2026.07.07 13:49

김수아 기자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코미디언 김영희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코미디언 김영희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김영희가 화제의 ‘말자 할매’ 캐릭터 탄생 비화부터 공백기를 버틴 원동력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웃음 크리에이터 크루, 웃크크’ 특집으로 꾸며져 이성미, 정선희, 김영희, 이선민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방송이 첫 출연인 김영희는 섭외 전화를 받았을 당시 믿기지 않아 ‘왜 나를?’ 의심부터 했다고 털어놓는다.

사진 = MBC
사진 = MBC


그는 과거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이야기를 다룰 줄 알았다며 예상 밖의 출연에 놀랐던 심경도 전한다.

또 출연 소식이 알려진 뒤 후배들의 남다른 반응에 '라스'가 개그맨들에게 얼마나 의미 있는 프로그램인지 새삼 실감했다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김영희는 공백기 시절, 허경환이 '라스'에서 자신의 이름을 언급해 준 덕분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회상한다.

당시 방송 장면을 캡처해 SNS에 올릴 정도로 고마웠으며, 이름이 불린 것만으로도 다시 힘을 얻는 기분이었다고 전한다.

정선희와의 인연 역시 빼놓지 않았다. 활동이 뜸했던 시기 정선희가 진행하던 유튜브 라이브 콘텐츠에 출연할 기회를 얻었고, "네가 제일 웃기다"는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김영희, '라디오스타' 첫 출연
김영희, '라디오스타' 첫 출연


김영희를 다시 주목받게 만든 '말자 할매' 캐릭터의 시작도 공개된다.

현재 김영희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소통왕 말자 할매' 코너의 스핀오프 스탠딩 코미디 프로그램 '말자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김영희는 공연 중 비는 시간을 메우기 위해 즉석에서 관객들의 고민을 들어주기 시작한 것이 계기였으며, 예상보다 좋은 반응이 이어지면서 하나의 대표 캐릭터로 자리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김영희의 인기 코너 ‘두 분 토론’과 ‘거지의 품격’에 허경환의 아이디어와 도움이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한다.

특히 ‘거지의 품격’을 준비할 당시에는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의상을 한 번도 세탁하지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MBC '라디오스타' MC 유세윤-김국진
MBC '라디오스타' MC 유세윤-김국진


그는 실제 거지처럼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집착했고,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험한 것'을 만났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리는 동시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10살 연하 남편과의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김영희는 지난 2021년 1월, 10살 연하의 전 야구선수 윤승열과 결혼했다.

이들은 2022년 딸을 얻었으며, 현재 윤승열은 야구 코치로 활동 중이다.

영어 실력에 자신감을 보이는 남편의 일화를 소개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것은 물론, 성인 영화 감독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도 전한다.

최근에도 새로운 연출 제안을 받았다고 알린 김영희는 차기 작품 아이디어도 밝힌다.

김영희의 솔직한 입담은 오는 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MBC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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