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5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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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뛰던 추억의 팀 '볼턴', 7년 만에 英 2부 컴백 성공 …'파산 위기→4부 강등' 시련 딛고 챔피언십 승격했다

기사입력 2026.05.25 01:04 / 기사수정 2026.05.25 01:0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볼턴 원더러스가 7년 만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으로 돌아왔다.

볼턴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리그1(3부)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스톡포트 카운티를 4-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볼턴은 2026-2026시즌을 2부리그에서 보내게 됐다. 볼턴이 2부로 돌아온 건 2019년 3부로 내려간 후 7년 만이다.

볼턴은 국내 팬들에게 이청용의 전 소속팀으로 익숙한 팀이다. 이청용은 볼턴이 프리미어리그에 있던 2009-2010시즌을 앞두고 합류해 6년을 뛰면서 195경기 20골 34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데뷔 시즌 40경기에서 5골 8도움을 올리며 볼턴 올해의 선수로 뽑히기까지 했다. 



당시 볼턴은 이청용, 케빈 데이비스, 잿 나이트 등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팀으로 명서을 떨쳤지만, 2011-2012시즌 리그 18위를 차지해 2부로 강등당한 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설상가상으로 볼턴은 심각한 재정난까지 겹쳐 2016년에 파산 직전까지 갔고, 리그 최하위로 2015-2016시즌을 마무리해 3부리그까지 내려갔다. 1년 만에 다시 2부로 복귀했지만 하위권을 전전하다 2019년 다시 3부로 내려갔고, 이듬해 리그2(4부)까지 떨어졌다.

볼턴은 4부로 내려간지 1년 만에 3부 승격에 성공했다. 이후 2021-2022시즌부터 5년 동안 리그1에서 경쟁하다 올시즌 리그 5위로 마치며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볼턴은 4위 브래드퍼드 시티와의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1, 2차전 합산 스코어 2-0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 3위 스톡포트와 2부 승격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가졌다.



영국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에서 볼턴은 전반 3분 만에 루벤 로드리게스의 선제골로 앞서가며 흐름을 탔다. 전반 29분 동점고을 허용했지만, 후반 19분 상대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다시 앞서갔다.

이후 후반 36분 샘 달비의 추가골이 터졌고, 후반 추가시간 로드리게스의 페널티킥 쐐기골이 나왔다. 결국 경기는 4-1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볼턴은 7년 만에 2부 복귀에 성공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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