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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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그립다, 진짜 캡틴이었는데"…로메로, '강등 위기' 토트넘 버리고 아르헨 출국→비난 쏟아지니 억지 귀국

기사입력 2026.05.24 19:52 / 기사수정 2026.05.24 19:5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충격적인 행보로 인해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옛 주장 손흥민(LAFC)을 그리워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통 '홋스퍼HQ'는 24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더욱 그리워하게 만들고 있을 뿐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25일 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만약 토트넘이 에버턴전에서 패하고,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같은 시간에 열리는 최종전에서 이긴다면 순위가 바뀌어 토트넘의 2부 강등이 확정된다.

로메로는 지난달 12일 경기 중 입은 부상으로 인해 에버턴전을 결정하게 됐는데, 동료들과 최종전을 함께하기 보다 고국 아르헨티나로 돌아가 어린 시절 응원했던 클럽의 경기를 관람하기로 결정해 논란을 일으켰다.



부상 때문에 경기에 뛸 수 없지만 올시즌 매우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팀을 이탈하는 행위에 많은 팬들이 비난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로메로가 팀의 주장이기에 비판 수위는 점점 높아졌다.

로메로의 행동은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을 그리워하게끔 만들었다. 손흥민은 2023년 여름 토트넘 주장으로 임명됐고, 지난해 여름 미국 LAFC로 떠나기 전까지 팀의 리더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매체도 "손흥민이야말로 진정한 토트넘의 주장이었다"라며 "손흥민이 주장으로 있던 시절에는 토트넘 팬들이 이런 상황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며, 많은 팬들은 로메로의 주장으로서의 부실한 리더십이 토트넘의 강등에 일조한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로메로는 에버턴과의 38라운드 경기에서 팀을 떠나겠다는 최근의 행동으로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가장 강력한 옹호자들을 잃었다"라며 "손흥민이라면 결코 이런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것이며, 그의 노력이나 헌신, 그리고 클럽에 대한 순수한 열정에 대해 어떤 의문도 남길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로메로의 부진한 시즌으로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을 더욱 그리워하게 됐다"라며 "2025-2026시즌의 끝없는 부진은 손흥민과의 이별을 더욱 슬프게 만들었다. 게다가 로메로의 어처구니없는 주장 완장은 손흥민과의 이별을 더욱 힘들게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로메로는 토트넘은 물론 영국 내에서 거센 비판에 시달리자 급히 영국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으나 '억지 귀국'이란 조롱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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