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6 20:53
연예

"괜히 슈스 아냐" 연상호 칭찬 업은 전지현, "'군체', '왕사남' 인기 부응 자신"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6.04.06 17:01

영화 '군체' 제작보고회 전지현
영화 '군체' 제작보고회 전지현


(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유진 기자) 배우 전지현이 11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 '군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상호 감독과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가 참석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2015년 '암살' 11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이후 전지현은 감염자들과 함께 빌딩에 고립된 생명공학자 권세정 역을 연기했다.

영화 '군체'
영화 '군체'


이날 전지현은 "연상호 감독의 찐팬이었다"면서 "오랜만에 영화로 돌아오니 너무 설렌다. 특히 평상시에 감독님의 찐팬으로서, 감독님의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돼 정말 좋다"고 만족했다.

연상호 감독은 당초 '군체'의 시나리오를 완성하며 전지현 캐스팅을 선뜻 생각할 수 없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연 감독은 "감히 생각을 못 했었다가, '전지현이 연상호 감독의 작품에 관심이 있다'는 첩보를 어디선가 듣게 됐다. 그래서 시도를 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첫 미팅을 할 때 어떤 카페에서 처음 만났었다. 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갑자기 눈 앞에 영화가 상영되는 느낌이었다. 카페에 전지현이라는 영화배우가 앉아있기 때문이었다. 갑자기 공기가 영화같아진다는 생각을 했다"고 웃었다.

전지현의 대표작인 '엽기적인 그녀', '암살' 등을 언급한 연 감독은 "이 정도로 스펙트럼이 넓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배우는 흔치 않다고 본다. '군체'에서는 그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압축해서 보여줬다. 괜히 대배우, 슈퍼스타가 아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군체' 제작보고회
영화 '군체' 제작보고회

영화 '군체'
영화 '군체'


전지현 역시 연 감독과의 호흡에 만족하며 "연상호라는 든든한 지붕 아래 마음껏 연기를 펼칠 수 있던 현장이었다"고 화답했다.

또 전지현은 진화한 감염자들이 등장하는 촬영장에 함께 하면서 실제로도 무서움을 느꼈다며 "날것의 느낌이 너무 생생하게 와닿다 보니까, 오히려 따로 무언가를 준비하면 화면에서 계산된 느낌이 보이는 것 같았다. "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날것의 느낌을 그대로 받아서 연기한 것이 훨씬 더 생생하게 잘 전달할 수 있는 장치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군체' 제작보고회 전지현
영화 '군체' 제작보고회 전지현


지난해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 출연 후 오랜만의 영화로 관객을 만나는 것에는 "요즘은 영화와 드라마 현장에 어떤 경계선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촬영장도 크게 달라진 건 없다고 생각해서 평소처럼 촬영했는데, 모니터도 스크린에서 하고 이렇게 개봉을 앞둔 상황이 되니 긴장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심경을 말했다.

1600만 관객을 돌파한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군체'로 극장가에 밝은 기운을 이어가고 싶다며 "'왕과 사는 남자'가 좋은 성적을 거둬줬는데, '군체도 거기에 부응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군체'는 5월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