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2 21:51
스포츠

아스널 세계 제패! 104분 결승골→브라질 챔피언 꺾었다…아스널 위민, 사상 최초 챔피언스컵 정상 등극

기사입력 2026.02.02 11:00 / 기사수정 2026.02.02 11:00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영국 여자 프로축구 '전통의 강호' 아스널 위민이 세계 정상에 올랐다.

아스널 위민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챔피언스컵 결승전에서 코린치안스(브라질)를 꺾고 사상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2003-2004시즌 프리미어리그 무패우승 이후 20년 넘게 리그 우승과는 연이 없는 아스널 남성팀과 달리 여성팀은 꾸준히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여자 프로리그 최다 우승, 여자 FA컵 최다 우승, 여자 내셔널리그컵 최다 우승 등의 기록을 보유하며 잉글랜드 내 최고의 여성팀으로 평가받는 아스널 위민이 지난 시즌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데 이어 세계 무대에서도 자신들의 기량을 입증했다.



아스널은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 여성팀이 FIFA 챔피언스컵에서 우승했다"라고 알렸다.

아스널에 따르면 아스널 위민은 아스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린치안스와의 2026 FIFA 여자 챔피언스컵 결승전에서 여자축구 역사상 첫 100만 파운드(약 20억원) 이적료의 주인공 올리비아 스미스와 잉글랜드 여자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로테 우벤-모이의 득점으로 두 번이나 리드를 잡았지만, 코린치안스에 두 차례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갔다.

아스널 위민의 우승을 확정 짓는 결승골은 연장 전반 14분, 즉 104분이 되어서야 터졌다. 호주 국가대표 케이틀린 포드가 아스널 위민에 최초의 FIFA 여자 챔피언스컵 우승을 안기는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구단은 "이번에 따는 트로피는 우리 구단의 빛나는 업적에 또 하나의 영광을 더했다"라며 "우리는 2007년 트레블을 달성하면서 유럽 챔피언 자리에 오른 유일한 잉글랜드 팀이다. 또한 리그 우승 15회, FA컵 우승 14회, 리그컵 우승 7회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팀 중 유일하게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을 갖고 있는 아스널 위민은 지난 시즌 두 번째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FIFA 챔피언스컵 진출권을 따냈다. 당시 아스널은 여자 축구팀 중 최강으로 꼽히는 바르셀로나 페메니와 맞붙어 바르셀로나 페메니의 트레블을 저지하며 잉글랜드 여자축구 최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