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3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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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상간 의혹 트로트 여가수 실명 공개…"숙행 자필 편지, 안타까운 일"

기사입력 2025.12.30 20:18

'사건반장' 숙행
'사건반장' 숙행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사건반장' 측이 전날 전했던 유명 트로트 가수의 상간 소송 소식을 재차 다루며, 숙행의 이름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 측은 오프닝에서 "어제 전해드린 상간소 피소 당한 유명 트로트가수는 숙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SNS에 자필편지 공개 하면서 팬들에게 사과 전함과 동시에 출연 중이던 트로트 경연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뜻도 밝혔더라"며 "안타까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9일, '사건반장'은 유명 트로트 여가수가 상간 소송에 피소됐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특히 제보자인 아내가 공개한 아파트 CCTV에는 남편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다른 여성과 뽀뽀 등 진한 스킨십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기도 했다.



방송 당시 '사건반장' 측은 해당 가수에 대해 "2019년 트로트 경연에서 10위 안에 들어 오랜 무명생활을 끝냈고 현재도 다른 경연 대회에 출연 중인 분"이라고 설명했다.

29일 방송에서는 해당 가수의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가수에 대한 설명과 방송에 등장한 여가수의 의상이 숙행이 과거 SNS에 올린 사진 속 의상과 유사하다고 추측했다.

이후 숙행은 개인 계정을 통해 "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또 숙행은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하여서 프로그램에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활동 중단을 알렸다. 하지만 상간 의혹에 대해서는 "모든 사실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JTBC 방송화면, 숙행 유튜브 채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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