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야구선수 김하성이 서울이 한눈에 보이는 한국집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하성의 서울 집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하성은 리모컨으로 블라인드를 자동으로 올리며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뷰를 선보였다.
김하성은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한지 5년이 지났는데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3개월 정도 비시즌 때 지내는 집이라고 소개했다.
김하성은 미국에 더 오래 머무르기는 하지만 한국이 더 '내 집' 같다는 생각에 한국 집을 더 많이 꾸미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깔끔하고 잘 정돈된 침실, 주방, 거실, 드레스룸을 보여줬다.
김하성은 야구 인생을 담은 공간을 마련, 유니폼부터 수많은 트로피와 상패, 의미가 있는 야구공들까지 화려한 커리어를 진열해두고 있었다.
멤버들은 "깔끔하다", "진짜 정리 잘하신다", "되게 깨끗하다"고 얘기했다.
김하성은 클럽하우스에서 자주 듣는다는 라틴음악을 들으면서 씻고 나와 닭가슴살, 단백질 셰이크로 아침식사를 했다.
김하성은 전현무가 "비시즌에는 맛있는 거 먹을 법도 한데"라고 하자 아침을 먹고 바로 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볍게 먹는다고 했다.
김하성은 먹은 것을 바로 치우고 드레스룸으로 들어가 옷을 골랐다.
김하성은 "옷 입는 거 정말 좋아한다. 꾸안꾸 좋아한다"고 하더니 과거 사진은 꾸꾸꾸 스타일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김하성은 비시즌 기간의 몸 관리를 위해 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했다. 시즌 때는 운동을 가볍게 하고 오히려 비시즌 때 운동을 더 강하게 한다고.
김하성은 케틀벨을 들고 웜업을 하면서 성난 팔근육을 드러냈다. 기안84는 남자는 팔이 두꺼워야 한다며 김하성을 부러워했다.
김하성은 어릴 때는 말라서 힘이 없다고 생각, 힘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한 후 벌크업을 시작해 현재 90kg까지 증량한 상태라고 했다.
어깨 부상을 당했었던 김하성은 어깨 재활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김하성은 야구선수한테는 어깨수술이 가장 큰 수술이라는 얘기를 했다.
김하성은 어깨 보강을 위해 새로운 장비를 이용해 운동하고 20kg 중량 조끼를 입고 다른 운동을 이어갔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