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3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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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타임 송백경, "박봄아 다시 청구해, 정신차려" 무슨 일?

기사입력 2025.12.12 11:19 / 기사수정 2025.12.12 11:19

송백경 / 박봄, 엑스포츠뉴스 DB.
송백경 / 박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힙합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2NE1 멤버 박봄을 언급했다.

12일 송백경은 개인 계정에 "SM 출신 가수들 보면 H.O.T도 그렇고 신화 애들도 그렇고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늘 이수만 대선배님을 대할 때 '선생님' 호칭 붙이는 걸 잊지 않는다. 참으로 보기 훈훈하다. 나는 뭐라고 부르냐면 수.우.미.양가"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어영부영 1000% 확률로 무반응, 무대응으로 그냥 넘길테지만 지금의 저는 옛날 너그들이 막대하고 업신여기던 송백경이 아니다. 수, 우, 미, 양가라 애초에 짐작은 했지만 더 분발해서 우, 미 쯤은 되셔야죠"라고 덧붙였다. 

송백경은 힙합그룹 '원타임'으로 1998년부터 2006년까지 YG에서 활동했다. 해당 발언은 사실상 YG 수장 양현석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송백경 SNS.
송백경 SNS.


전날인 11일에는 박봄을 언급하며 "조롱을 할 거면 점잖게 오빠처럼 해야지. '64272e조 물어내' 이게 뭐냐"라고 도발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또한 "1TYM 5집까지 마친 내게 계약금 500만 원... 응? 5000만 원 줘도 할까 말깐데... 500만원에 무가당하자고 할 때부터 이 회사 '소굴'이구나 싶어 안 한다고 한 적있었지"라며 "64272e 조원은 뭔 소린지 모르겠고 암튼 못 받은 돈이 있는 거 같으면 차분히 계산해서 다시 청구해. 정신차려 박봄아"라고 말했다. 

앞서 박봄은 지난 10월 개인 SNS에 양현석을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하겠다며 고소장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고소장은 실제 고소장 양식과는 다른 형식을 갖추고 있었으며, '64272e조' 등 비현실적인 금액이 기재돼 있어 의문을 낳았다.

이에 박봄 소속사 측은 "박봄의 2NE1 활동과 관련된 정산은 이미 완료되었으며, SNS에 업로드한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1998년 원타임으로 데뷔해 여러 히트곡을 남긴 송백경은 2019년 KBS 공채 성우로 합격해 활동 중이다.

사진=송백경 계정, 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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