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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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동경소녀' 발매하고 금전 피해만 두 차례…그만둬야겠다 싶더라" (만날텐데)

기사입력 2025.12.10 11:03

김광진, 성시경 유튜브 캡처
김광진, 성시경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김광진이 오랜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9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성시경의 부를텐데' 김광진 편 영상이 게재됐다.

성시경 유튜브 캡처
성시경 유튜브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 김광진은 "나는 정말 오랫동안 아무 활동을 안 했었는데, 사실은 이제 '동경소녀' 발표"라고 입을 열었고, 성시경은 "저 진짜 좋아했는데"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김광진은 "'동경소녀' 발표할 때 나름 어떻게 열심히 해보려고 했다. 매장에다가 경품으로 시계를 30~40개 정도 샀었다. 그런데 그 매장 관리한 사람이 그걸 갖고 도망갔다. 그거 얼마 안 되는 건데, 몇백만 원 되는 건데. 그래도 나름대로 의욕있게 해보려고 했는데"라고 털어놨다.

성시경 유튜브 캡처
성시경 유튜브 캡처


그는 "그리고 공연을 했다. 공연 기획자가 세션비를 보전해주고 그랬는데 나중에 그것도 도망갔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성시경은 "진짜 나쁜 XX들"이라고 분노했다.

김광진은 이어 "그래서 세션비 다 물어줬는데, 그 두 개가 일어나니까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면서 "그리고 사실은 2002년에 그런 일이 있어서 다시 취직했고, 2023년부터 공연을 시작한 거니까 20년 정도의 공백이 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시경 유튜브 캡처
성시경 유튜브 캡처


한편, 1963년생으로 만 62세인 김광진은 1991년 작곡가로 데뷔했다. 이후 키보디스트 박용준과 그룹 더 클래식으로 활동, '마법의 성', '동경소녀' 등의 히트곡을 발매했으며, 2001년 연예인 최초로 CFA 자격을 취득해 연예인 재무 분석사 1호로 불리며 자산운용사에 입사해 투자전략 본부장으로 일하기까지 했다.

사진= 성시경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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