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상표권 등록·'크라임씬' 판권 구매 시도 해명 "방어의 목적…펀딩은"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상표권 등록'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굶주린 크씬팬들을 위해 돌아온 근본 친구들 | 크라임씬 제로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크라임씬 제로' 공개를 맞이해 박지윤과 김지훈, 장진이 출연했다.



박지윤은 '욕망 아줌마' 상표권 등록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JTBC '썰전' 당시 김구라에게 '욕망 아줌마야'라는 말 한 마디로 수식어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날 이후로 모든 사람이 나를 욕망 아줌마라고 부르고 기사도 욕망 아줌마라고 나갔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느 날 지인이 동네를 갔는데 '욕망 아줌마 김치찌개가 있던데 본인이 하는 거 아니냐'고 묻더라"며 "나쁜 의도가 아니고 원래 하던 식당일 수 있지만, 내 식당으로 오해를 받지 않나"라고 토로했다.

박지윤은 "김치찌개 집까지 한다고 욕을 먹을 수 있겠다 시었다. 내가 하려고 등록하는 게 아니라 남들이 악용하는 일이 없게 방어의 의미로 상표권을 등록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오보가 나면서 '욕망이 더럽게 많다. 저걸 상표권으로 등록해서 사업을 하려고 한다'고도 하더라"며 억울함을 표출한 박지윤은 "방어의 목적이다.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크라임씬' 판권 구매, 펀딩 시도에 대해서도 언급한 박지윤은 "우리가 2010년 초반대 프로그램인데 시즌3와 시즌4 사이에 7년 간격이 있었다. 방송국이 너무 안 만드는 거다"라고 운을 뗐다.



"나라도 나서서 펀딩해서 제작비 모아 판권을 사서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었다"는 그는 "인생 프로그램이라 더 많은 사람이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는데 넷플릭스가 해줘서 감사하다"며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