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연예 활동은 멈춘지 오래지만 박수진은 여전히 화제를 만드는 존재다.
좀처럼 알 수 없었던 박수진의 근황이 전해졌다. 배우 김성은은 지난 24일 개인 SNS에 "나의 운동 메이트 내 절친 쑤"라는 글과 함께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박수진의 모습을 담았다.
꾸준한 자기관리 덕분일까. 별다른 연예 활동이 없던 박수진이지만 당장 작품에 들어가도 어색하지 않을 몸매와 미모를 유지 중이라 감탄을 안긴다.
2022년 하와이로 이주한 박수진인 만큼 오랜만에 알려진 한국에서의 근황이 더욱 반가움을 산다.
박수진은 지난 2016년 요리 예능 '옥수동 수제자' 이후 9년째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다. 작품 활동은 2013년 '칼과 꽃' 이후 멈췄다. 남편 배용준 또한 2011년 '드림하이' 특별출연 이후 14년째 작품 활동이 없는 탓에 부부가 함께 '은퇴설'에 휘말렸다.
하지만 긴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박수진은 여전한 스타성으로 근황이 공개될 때마다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보다 앞서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근황은, 지난 2월 자녀들이 재학 중인 하와이의 명문 사립 학교 홈페이지에서 포착됐다.
해당 학교 측은 지난 2월 'Fellows(펠로우)' 등급 명단에 "Mr. Yong Joon Bae and Ms. Soojin Park"라는 이름을 기재했다. 이는 해당 등급은 매년 $10,000 - $24,999(한국 돈 약 1400만 원에서 3600만 원)를 지불한 사람들의 등급이다. 자녀 교육의 진심인 학부모로의 모습을 보여줘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박수진은 지난 3월 슈가 멤버들과의 회동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 황정음은 아유미, 육혜승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해체 후 20년 만에 만남을 가졌다.
아유미는 "수진이도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4명이서는 진짜 본 적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황정음은 최근 하와이에 가서 박수진을 만난 이야기를 전하며 "이번에 하와이에 갔을 때 수진이 보고 왔는데 진짜 놀랐다. 얼굴이 고등학생이다"라면서 "너무 잘 살고 있다"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성은, 아유미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