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30
연예

알고보니 혼수상태, 1300곡 '한 달 수입' 얼마길래…"전체 회식" 환호 (한일톱텐쇼)[종합]

기사입력 2025.06.25 11:11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한일톱텐쇼'가 '알고 보니 쌍쌍파티' 특집으로 요절복통 웃음과 감동의 눈물을 선사하며, 두 배의 재미와 감동을 터트렸다.

24일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 54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6.4%, 전국 시청률 5.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지상파-종편-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3주 연속으로 전 채널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며 화요일 밤을 노래와 흥으로 들썩이게 했다.

‘알고 보니 쌍쌍파티’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저작권 등록 곡만 1300여곡에 빛나는, 가수보다 유명한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와 부캐 ‘방울자매’로 활동 중인 김미려와 정경미, 무려 37년 차 대선배인 현당이 출연해 ‘현역가수1’과 ‘현역가수2’ 그리고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 신성 등과 듀엣 호흡을 맞췄다.

첫 번째 무대 ‘형제자매 쌍쌍파티 대결’에서는 전유진과 ‘방울자매’ 그리고 박서진과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맞섰다. 전유진은 ‘방울자매’의 막내 세 방울로 변신해 출생의 비밀이 있다는 말로 충격을 안겼다. 그리고 한 방울(정경미)의 아버지는 한장식, 두 방울의 아버지는 두봉휘라고 밝힌 뒤 “세 방울 아버지 이름은 세바스찬”이라고 즉흥 콩트를 벌여 폭소를 안겼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박서진이 ‘현역가왕2’ 가왕에 올랐을 때 가장 먼저 연락했고 “가왕을 축하하면서 같이 울었다”라며 돈독한 사이임을 증명했다. 박서진과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함께 밥을 먹다가 즉석에서 만든 곡 ‘때문에’로 우정만큼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하모니를 터트렸다. 전유진과 ‘방울자매’는 ‘서울의 아가씨’로 유쾌한 흥과 기분 좋은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를 꾸몄고 첫 승리를 가져갔다.

‘알고 보니 떡잎 대결’에는 신승태와 김태웅, 린과 환희가 빅매치를 벌였다. 신승태는 김태웅을 향해 “목청이 트여있고 노래 너무 잘한다”라고 극찬을 쏟은 뒤 ‘나침반’을 택해 무대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퍼포먼스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린과 환희는 환희가 사귄 여자 친구 비하인드부터 ‘현역가왕2’에 출전한 환희를 보며 오열했던 린의 비화까지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환희가 ‘현역가왕2’에서 선보였던 ‘사모’를 들고나와 섬세한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생애 최초 트롯 듀엣 무대를 완성, 승리를 거뒀다.



신성과 별사랑, 진해성과 김다현은 ‘비즈니스 쌍쌍 커플 대결’에서 격돌했고 ‘조회수 폭발 쌍쌍파티 대결’에는 에녹과 아키, 강문경과 현당이 등판했다. 

‘니곡 내곡 대결’에서 박서진은 꼭 부르고 싶은 곡이 있다며 김다현을 소환했다. 박서진은 김다현의 ‘칭찬고래’를 불러보고 싶다며 뚝딱이에서 일취월장한 댄스 실력으로 귀염뽀짝한 무대를 선사했다. 김다현은 박서진의 곡인 ‘아버지의 바다’를 애잔함이 가득한 무대로 완성했고 린은 김다현의 노래에 눈물을 흘리며 감동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 곡으로 맞붙은 노래 대결에서는 마이진과 김태웅, 전유진이 감성 빅매치를 예고했다. 특히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한 달 저작권료에 대해 “약 200명의 ‘톱텐쇼’ 스태프 전원에게 소고기를 사줄 수 있다”라고 밝혀 환호를 일으켰다. 

‘남시친 여사친 대결’에서는 손태진과 마이진, 최수호와 김혜율이 출격해 열기를 끌어올렸다. 미모의 서울대 여사친 김혜율과 동반한 최수호는 “유일한 여사친”이라고 강조했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거짓말탐지기’가 전격 투입됐다.



손태진과 마이진은 ‘복덩이’로 원래 원팀같은 완벽한 호흡의 퍼포먼스를 구현했고, 최수호와 김혜율은 ‘가시오’로 국악의 깊은 울림이 애절함을 더하는 무대를 꾸몄지만 손태진과 마이진에 패하고 말았다.

‘방울자매’는 강문경과 손태진을 불러내 ‘사심 대결’을 벌여 웃음 폭탄을 투척했다. 두 방울은 대결에서 이겼을 경우 “포옹을 하면 결혼을 해야만 할 거 같아서 손만 잡겠다”라며 부끄러워했지만, 한 방울은 강문경을 향해 “포옹까지 가겠다”라고 강조해 강문경을 당황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신성과 별사랑은 ‘트롯계 신사’ 현당 곡으로 대결을 벌였고, 신성은 ‘껄껄껄’을 택해 신성 스타일의 흥 최고 신명 나는 무대를 이끌어, 모두를 대동단결시켰다. 별사랑은 ‘산다는 것’으로 깊은 정통 감수성의 감칠맛을 살렸지만 신성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사진 = MBN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