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독거노인을 위해 생일 기념 기부에 나섰다.
임영웅 팬클럽 '부산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는 6월 12일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맞아 밥상공동체에 특별 기부금 550만 원을 전달하고, 독거노인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스터디하우스'는 매달 소외된 이웃을 찾아 기부 및 급식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밥상공동체(대표 강정칠 목사)에는 5년간 총 46회에 걸쳐 후원했다. 이들의 누적 후원금은 총 86,036,620원에 달한다.
강정칠 목사는 "큰 기업에서도 후원이 없어진 현실이다"라며, "'부산영웅시대'의 후원은 혼자 힘겹게 사는 독거노인들 삶의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큰 사랑을 보내주는 '영웅시대' 후원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누군가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아름다운 나눔으로 이어져 더 큰 감동이 됐다"라고 전했다.
'스터디하우스'는 "'혼자가 아닌 같이의 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앞으로도 독거노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과 봉사를 이어가며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퍼뜨리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밥상공동체는 부산 지역 쪽방촌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도시락 나눔과 연탄 배달 봉사를 진행하는 봉사단체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부산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 물고기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