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박슬기가 출산 후 날라간 머리숱에 관해 털어놨다.
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월간 박슬기-박명수를 이겨라'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청취자와 함께 문제 대결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는 양갈래로 머리를 틀어 올린 박슬기의 머리스타일을 보며 "오늘도 머리를 귀엽게 삐삐 머리를 하고 오셨어요"라고 칭찬했다.
이에 박슬기는 "뿌까 머리를 했는데, 이제 좀 머리가 걸리적거려서 쫙 올려줘야 해요"라며 머리를 틀어올린 이유에 관해 말했다.
박명수가 박슬기의 머리숱이 예전에 비해 적어진 것 같다고 언급하자, 박슬기는 "애를 둘 낳다 보니까 계속 날라가고 날라가고. 하나 더 낳다가는 싹 없어지겠어요. 조심해야 합니다"라며 출산 후 머리숱이 적어진 것을 털어놨다.
박명수는 박슬기에게 "(아이를 더) 안 낳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머리숱을 얻으실래요? 아이를 얻으실래요?"라고 묻자, 박슬기는 단칼에 "아이를 얻어야죠"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놀라며 박슬기에게 셋째 계획이 있냐고 묻자, 박슬기는 "언제든 뜻이 닿아서 이뤄진다면 항상 생각은 하고 있다"라며 셋째 계획을 밝혔다.
박명수는 박슬기에게 "애국자가 되기를 바란다. 꼭 필요하신 분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슬기는 2016년 한 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해 2020년에 첫째 딸을, 2024년에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CoolFM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