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맞선녀 화가 이혜리, 11살 연하였다 "연애 경험 최장 3년" (이사수)[종합]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천정명과 이혜리가 가까워졌다.

24일 방송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천정명은 두번째 맞선녀 화가 이혜리와 데이트를 이어나갔다.

이혜리는 자신의 갤러리에서 그림을 설명했다. 아네모네 꽃그림을 보며 천정명과 잘 어울린다고 했고 천정명은 그림을 뚫어지게 바라봤다.

이혜리는 천정명에게 자신의 작업실도 공개했다. 이혜리는 천정명에게 그의 모습을 그린 그림을 선물했다. 



천정명은 "깜짝 놀랐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그림에 관련된 도구를 선물해 주실 줄 알았는데 내 얼굴 그림을 주셔서 깜짝 놀랐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천정명이 "너무 몰두하다 보면 연애할 시간이 거의 없겠다"라고 하자 이혜리는 "아니다. 연애는 연애대로 하고 몰두는 또 몰두대로 한다"라며 웃었다.

천정명은 "나와 성향이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것 같기도 한데 여자 입장에서 남자가 일을 하는데 일에 집중하다 보니 핸드폰을 볼 시간도 없고 그러다 보면 연락이 안 될 수 있지 않냐. 한 시간이 됐든 여섯 시간이 됐든 하루종일 안 될 수도 있는데 이해하는 편이냐"라며 궁금했다.



이혜리는 "그 사람이 일하는 게 확실하면 이해한다. 나도 그림 그리고 있을 때 핸드폰을 안 본다. 그런데 딴짓거리 하는데 연락이 안 되면 안 된다. 일 중이라고 하고 다른 여자 만나고 있고 그러면 안 된다. 상대방이 말해주면 좋은데 뭐 때문에 서운하거나 뭐 때문에 기분이 나쁘다고 말해야 하는데 아니야 이러고 변한 게 티가 나면 답답하다. 확실히 말해주면 좋다"라며 연애 성향을 밝혔다.

연애 기간도 공유했다. 이혜리는 "긴 적도 있고 짧은 적도 있다. 최장이 3년이다. 3년, 1년, 6개월 그 정도다"라고 말했다. 천정명은 "난 5년 정도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그림을 통해 서로를 더 알아갔다.

천정명은 드디어 나이를 물어봤다. 이혜리는 퀴즈를 냈다. 천정명은 고민하다 "29?"이라고 물었다. 이혜리는 91년생이었다. 천정명은 80년생 45세가 됐다고 고백했다.

사진= tvN STORY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