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타운' 민효린, 만취해 잠든 김민준과 '나홀로 베드신'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민효린이 '나홀로 베드신'을 선보였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 9회분에서는 영희(김민준 분)를 짝사랑하는 식모 다겸(민효린 분)의 애틋한 사랑법이 그려졌다.

그동안 영희에 대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던 다겸은 매번 영희에게 거절당해왔다. 영희는 다겸을 이성이 아닌 여동생으로만 봐왔기 때문.

이날 다겸은 대학 동기 모임에 나갔다가 만취상태로 집에 들어온 영희를 부축해 침대에 눕히고는 묘한 생각에 빠졌다.

영희가 거절해도 영희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했던 다겸은 술에 취해 잠든 영희를 애틋하게 바라보다 뭔가 결심한 얼굴로 영희의 침대에 눕고 말았다.

다겸은 영희 몰래 영희와 한 침대에서 한 이불을 덮고 있었지만, 그것만으로도 행복했는지 영희를 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시청자들은 "영희가 옆에 잠든 다겸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영희가 다겸이 마음을 받아줬으면 좋겠다"며 두 사람에 대한 러브라인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순금(성유리 분)과 건우(정겨운 분)가 본격적으로 핑크빛 로맨스를 시작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민효린, 김민준 ⓒ KBS 2TV <로맨스 타운>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