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3 08:25 / 기사수정 2011.05.13 08:26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앞선 9회초. 마운드에는 팀의 마무리인 김광수 선수가 올라왔습니다.
중계를 하는 티비를 등지고 컴퓨터 앞에 앉아 LG팬들의 의견을 찾아봤습니다.
“대체 왜 아직도 쟤가 마무리인지 모르겠다.” “무슨 이유로 자꾸 마무리로 기용하는지 진심으로 감독한테 물어보고 싶다.” “100% 적시타 맞을 것 같다. 김광수 선수는 절대 마무리를 할 수 있는 마인드가 아니다.” 등 온통 질책하는 의견만 가득하더군요.
그리고 그 때 나온 안타와 기적 같은 큰 이병규 선수의 홈 보살.
보통 같으면 큰 이병규를 칭찬하는 글이 계속 올라왔어야 했지만 어쩐지 오늘은 김광수 선수에 대한 의견만 지속적으로 올라오더군요.
이렇듯 칭찬은 전혀 없이 비판도 아닌 비난만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문제는 역시나 마무리 투수로써의 마인드가 아니라는 것인데요.
[사진 = 김광수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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