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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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희 "계단 수상소감, 지인들에 놀림받아" (미우새)

기사입력 2022.06.26 21:28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서영희의 과거 수상소감이 재조명됐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서영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서영희 씨가 다수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셨다. 거기다 칸 레드카펫을 두 번이나 밟으셨다. 본인 연기자 커리어에서 가장 벅차고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냐"라며 물었다.

서영희는 "아무래도 인정받고 싶었던 대한민국에서 제 이름 석자가 시상식에서 불렸던 그 순간이었던 것 같다. 여우주연상 서영희라고 불렸던 순간이"라며 털어놨다.

신동엽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로 여우주연상 받을 때"라며 거들었고, 서영희가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수상소감을 밝히는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서영희는 "다른 사람들은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는 게 쉽게도 가는 것 같은데 왜 나는 이렇게 한 계단 한 계단이 높고 험난할까 생각 되게 많이 했었다. 앞으로는 다른 거 생각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연기를 더 잘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열심히 연기하겠다"라며 밝힌 바 있다.

서장훈은 "계단 수상소감 때문에 계단 올라갈 때마다 놀림을 당한다고"라며 질문했고, 서영희는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면서 '그래. 내가 밑에서 이 계단 몇 개가 힘들었구나' 생각을 한 거다. 계단을 볼 때마다 제 주변 지인들이 놀리곤 했다"라며 고백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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