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또 다시 결혼과 이혼 사이의 선택이 뒤바뀌었다.
지난 17일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는 세 번째 미션을 수행하며 또 다시 관계가 변화하는 부부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MC들은 부부들의 지난 상담 내용을 떠올리며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누군가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언급해 상담의 긍정적 효과를 언급했다. 이어 ‘분명 서로 이런 대화를 했었는데, 왜 사랑하는 사람의 말은 귀담아 듣지 않고 상담사의 말을 듣고서야 변하게 되는건지가 안타까웠다.’며 부부들의 모습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이용자들에게도 대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본격적인 사이집 3일차를 맞이한 김영걸-한아름 부부는 각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별거 데이’ 미션을 받았다. 이들은 그동안 하지 못했던 바이크 드라이브와 친구와 소소한 일상의 시간으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그러나 행복했던 시간도 잠시, 개인 시간을 보내고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행동에 불만을 드러냈고 금세 분위기가 냉랭해졌다. 그리고 또 다시 마주한 선택의 시간. 이들의 선택은 또 한번 엇갈리며 앞으로를 예상할 수 없게 했다.
이어 김지혜-최성욱 부부는 다소 상반된 모습으로 별거 데이를 보냈다.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들을 마음껏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남편과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생각을 정리한 아내. 각기 다른 하루처럼,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온도로 삐걱거렸다. 그리고 결국 상처만 남긴 채 대화를 마무리한 이들 역시 달라진 선택으로 MC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부부들의 모습을 지켜본 이용자들은 SNS와 여러 커뮤니티에 '결혼과 이혼 사이'를 보면 부부 사이에는 정말 많은 대화가 필요한거 같다’, ‘남편과 함께 보다보면 공감되는 부분도, 서로 변론해주는 부분도 있다. 또 우리의 관계도 생각해보게 된다’, ‘친구랑 같이 보면서 토론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6화에서는 서사랑-이정환, 이유빈-정주원 부부의 별거데이가 공개될 예정이다. 상담 후 긍정적인 변화의 시작을 보였던 이들은 과연 혼자만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게 될지 궁금해진다.
매일 변화하는 상황과 관계 속에서 과연 부부들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네 부부의 결혼과 이혼 사이의 선택 과정을 담은 부부 리얼리티 '결혼과 이혼 사이' 6화는 오는 24일(금)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사진 = 티빙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