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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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MBTI? 내향적인 성격"...폭풍 먹방에 '먹상이' 등극 (식스센스2)[종합]

기사입력 2021.09.10 22:2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상이가 추리보다 먹방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10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2'에는 배우 이상이가 출연해 육감 추리에 도전했다.

미주는 이상이를 보자마자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선호냐 이상이냐"라고 묻자 미주는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고 묻는 것과 같다"며 선택하기 어려워했다. 이상이가 이상엽과의 친분을 드러내자 제시는 "게스트랑 상엽 오빠랑 친한 거 별로"라며 질투하기도 했다.

세 가지 미션 장소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이상이는 어려움을 표현하며 "맞히려고 하다 보면 더 안 된다. 맛있게 먹고 일단 즐기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제시는 "즐기지는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당황한 이상이를 발견한 오나라는 "눈에 초점이 없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전소민은 이상이에게 관심을 보이며 혈액형과 MBTI를 물었다. 이상이는 "다른 건 기억하지 못하지만 내향적이다. 바깥에서는 길러진 사회성을 보이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상이는 첫 식당에서부터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제시는 "식사하러 오신 거냐"고 지적했다. 이상이는 유재석이 인정할 정도로 식사에 집중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상이를 지켜보던 전소민은 "상이가 말에 굉장히 힘이 많이 실린다다. 말투가 주는 힘이 있다. 촉촉한 말을 쓴다. 말이 카스테라 같다. 폭신폭신하다. 청각에서 미각이 느껴지기는 처음이다"라고 칭찬했다.

두 번째 식당에서도 남다른 먹방을 선보인 이상이는 "먹는 재미가 너무 좋다. 여기 틀려도 된다"고 고백했다. 이에 전소민은 "다음 주에도 또 오겠냐"고 물었고, 이상이는 "다음 주에도 먹는 거냐"고 확인했다. 전소민이 "그냥 우리 보러 오라"고 말하자 이상이는 침묵으로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식스센스2' 멤버들은 두 번째 중식당과 세 번째 디저트 식당을 최종 투표했다. 첫 번째 한식 다이닝은 아무도 선택하지 않은 가운데, 제작진이 만든 가짜 비주얼 식당은 두 번째 중식당이었다.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가 정답을 맞혔다. 제시는 계속되는 정답 행진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식스센스2' 제작진은 코로나19로 인해 폐업 위기에 처한 기존 식당을 섭외, 인테리어를 새롭게 디자인해 미션 장소를 완성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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