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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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자 NO" 베일리 영입은 그릴리쉬 대체?

기사입력 2021.08.03 15:11 / 기사수정 2021.08.03 15:11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레온 베일리가 잭 그릴리쉬의 이탈을 대비한 영입일까.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3일(한국 시간) "레온 베일리의 이적이 잭 그릴리쉬의 직접적인 대체자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독일 축구 전문가 앤디 브라셀의 말을 인용하며 "베일리가 그릴리쉬와는 다른 유형의 선수"라고 보도했다. 

아스톤 빌라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핫한 구단 중 하나다. 이유는 그릴리쉬의 거취 문제다. 맨체스터 시티가 잭 그릴리쉬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그릴리쉬를 영입하기 위해 1억 파운드 (한화 약 1,582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스톤 빌라는 그릴리쉬의 이탈을 대비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버쿠젠으로부터 레온 베일리를 영입했다. 아스톤 빌라의 측면 자원은 베르트랑 트라오레와 트레제게가 있지만 기대에 못 미쳤다. 

그릴리쉬가 잔류를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베일리의 영입을 통해 측면 공격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베일리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9골과 9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노리치 시티의 에밀리아노 부엔디아를 영입하며 공격진 보강에 힘을 기울였다.   

한편 그릴리쉬는 2001년부터 아스톤 빌라 유스에서 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하며 2014년부터 아스톤 빌라 프로무대에서 활약했다. 

베일리와 부엔디아까지 합류한 아스톤 빌라에 그릴리쉬까지 잔류한다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중위권 이상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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