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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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10살 연하와 삼혼' 엄영수, 두 번까진 축의금 받다 세 번째는 조용" (아침마당)

기사입력 2021.07.16 08:5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침마당' 엄영수가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KBS 2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2021년 여름 OO이 최고지"를 주제로 자신만의 여름나기 비법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는 코미디언 김종국, 엄영수, 최병서, 요리연구가 김선영, 가수 진성, 장미화, 나태주, 아나운서 김보민 등이 출연했다.

엄영수는 '아내와 알콩달콩이 최고지'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여름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부인과 시원함을 만끽하는 모습이다"라며 부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마침 미국에 공연이 있었다. 코로나19 시대에 외국 나가서 일하는 거 대단한 거다. 거기서 연인을 만났다. K방역으로 무장해 K방역을 미국에 수출해 결혼까지 완벽하게 마쳤다"며 "제 처가 지혜가 있고 용기가 있는 사람이다. 부부가 같이 있을 때가 가장 힘이 나고 시원하다. 사랑은 더위도 식히고 추울 땐 따뜻하게 하는 힘이 있다. 연인끼리 부부끼리 피서를 가면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미국 LA의 한 교회에서 10살 연하의 재미교포인 이경옥 씨와 세 번째 결혼을 한 엄영수는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또한 이경옥 씨와의 전화 연결을 하기도 했다. 이경옥 씨는 "집안일 많이 도와준다. 쓰레기, 분리수거 다하고 무겁고 다루기 힘든 짐도 항상 먼저 들어준다"며 "음식을 해주면 가리지 않고 맛있게 먹는다"고 남편을 자랑했고,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다른 남편들도 다 그런다"고 짓궂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쑥스러워하는 엄영수의 모습에 김종국은 "엄영수 형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두 번까진 축의금을 받다 세 번째는 조용히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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