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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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확진→브레이브걸스 검사, 줄줄이 촬영‧일정 중단…연예계 또 '비상' [종합]

기사입력 2021.07.07 22:50 / 기사수정 2021.07.07 20:2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에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확진자가 나온 드라마 등은 촬영 일정을 중단, 그룹 브레이브걸스는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스케줄을 중단했다.

7일 KBS 측은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 민솔 역을 맡고 있는 아역배우 이고은이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고은 측은 자가 진단 키트로 양성 반응을 확인한 뒤 바로 제작진에게 확진 사실을 알렸고, 그와 접촉한 제작진, 출연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도 했다.

또한 KBS는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배우들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며 동선이 겹치지 않는 배우들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야외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19일부터 23일까지 '속아도 꿈결'이 결방될 것이라고 알렸다. KBS는 이에 앞서 이건준 KBS 드라마센터장이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같은 날,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넷플릭스 '종이의 집'의 촬영 스케줄 취소 소식이 전해졌다. 출연자 중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배우가 있다는 것을 인지한 후 스케줄을 취소한 것.  배우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김지훈, 장윤주, 이주빈, 이현우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한국판 '종이의 집'은 지난 3월 캐스팅 확정 소식을 알리고 촬영에 들어갔으나, 코로나19 재확산세 여파로 스케줄을 취소했다.



이날 그룹 브레이브걸스도 촬영장 외부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고 알렸다. 이날 오후 멤버 유정과 은지가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생방송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스태프의 외부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진단 검사를 받게된 것.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7일 브레이브걸스가 확진 판정을 받은 외부 스태프와 동선이 겹치지 않아 밀접 접촉은 아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한 엄중한 사항임을 인식하고 다른 아티스트와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브레이브걸스는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 확인 전까지 모든 스케줄을 잠정 중단, 보건 당국의 지침을 따를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와 더불어 연예계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여러 연예인들과 스태프들의 확진 소식이 전해지며 이와 관련한 이들도 모두 검사를 진행, 촬영과 일정을 중단하는 등 연예계는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사진=KBS,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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