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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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지성X김민정X박진영X박규영, 기대되는 '선VS악' [종합]

기사입력 2021.07.01 15:1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악마판사'가 첫 방송을 앞두고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악마판사'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정규 감독,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이 참여했다.

이날 연출을 맡은 최정규 감독은 "훌륭한 작가님, 좋은 연기자들과 같이 하게 돼서 영광이다. 열심히 했으니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성은 "의미 깊은 작업이었다. 오랜만에 얘기하니까 말이 술술 안 나온다. 촬영 거의 다 마쳤고, 이제 여러분들께서 보실 시간이다. 너무 설레고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민정은 "킬힐처럼 아찔한 그녀 정선아 역을 맡은 김민정이다. 너무 반갑고 오랜만이다. 저희 드라마 재미질 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석판사 김가온 역을 맡은 박진영은 "가온이는 부장판사님의 왼쪽에서 열심히 보필하는 역할이다. 너무 좋으신 분들과 작업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아까운 시간이었다. 재밌는 드라마 나올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 박규영은 "광역수사대 에이스 윤수현 역을 연기했던 박규영이다. 벌써 첫 방송이 다가왔는데 기대가 된다"며 미소를 지었다.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최 감독은 "대본을 어떨까 표현할까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보통 미래를 많이 생각하실 텐데, 저희는 그냥 쉽게 생각했다. 오히려 어떤 때는 고전적인 모습이 나오기도 하고 범위를 넓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민정은 정선아를 연기하면서 거친 말을 쓰기도 했다며 "제가 감독님께 혹시 좀 천박하냐고 여쭤봤더니 좋아하시더라. 그래서 좀 더 거친 단어를 사용을 해봤다. 이 친구는 이사장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지만 어느 포인트에서 반전을 주고 싶었다"고 캐릭터를 해석했다.

이어 "선아는 보여지는 비주얼도 참 중요했다. 시간이 많이 들어가고 연기 외에 신경 쓸 것이 생기기 때문에 어려운 순간들이 있다. 이번 작품에서 정말 원 없이 했다. 선아는 볼거리가 있으실 거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악마판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이 너무 재밌었던 것 같다. 지성 형 혼자 캐스팅이 돼있는 상태였는데,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또 디스토피아의 유일한 희망이라는 거에서 동질감을 느꼈던 것 같다. 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지성은 "저희는 디스토피아고 저기(박진영)은 유토피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규영은 "저는 감사하게도 감독님께서 대본을 주셨다. 감독님의 연출을 좋아하는 팬으로서 참여를 꼭 하고 싶었다. 그 와중에 수현이는 선과 악의 경계가 아니라 완전한 선에서 행동하는 인물인 것 같아서 잘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로, 오는 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tv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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