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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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태♥' 백아영, 나들이 가자는 말에 속아 시댁行…'질색' (동치미) [종합]

기사입력 2021.06.12 23:50 / 기사수정 2021.06.12 23:50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동치미'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이 남편에게 속아 시어머니의 집으로 향했다.

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동치미'('동치미')에서는 '며늘아, 네가 감히 내 살림에 간섭해?'라는 속풀이 토크가 펼쳐졌다. 배우 이혜숙과 전원주, 백아영, 심진화, 전성애가 출연했다.

이날 동치미에는 여러 방면에서 맹활약 중인 33년 차 만능 엔터테이너 개그맨 서승만이 출연했다. 서승만의 출연에 박수홍이 "한 십수 년 만에 뵙는 것 같다"라며 반가워했다.

최은경은 그에게 가족들에게 간섭하는 편인지, 가족들에게 간섭을 당하는 편인지를 묻자 "제가 과묵한 편이기에 제가 말을 많이 하는 편이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가족 간의 간섭과 참견은 사랑과 애정이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말하자 출연진보다 너무 싫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최홍림은 "인생 자체가 간섭이었다. 개그맨 후배인데 나이가 많았다"며 "나이가 많아서 선배들하고 친구였다. 그러다보니 선배, 후배 전방위로 간섭하고 다녔다"라고 밝혀 모두를 질색하게 만들었다.

이날 최은경은 "오늘의 주제를 본다면 어머님께서 예전에는 아직도 살림을 잘 못하는 며느리에게 간섭하는 일이 많았다"며 "요즘에는 확 바뀌었다고 한다"며 영상을 보면 그럴 수 밖에 없다고 덧붙이며 백아영과 오정태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 부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기분 좋은 외출을 했다. 백아영은 "나들이 가기 좋은 날이다. 바닷가에서 조개구이 먹고 싶다"라며 놀러 가자고 했다.

그러나 뭔가 머뭇거리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던 오정태는 "그냥 오늘 우리 아버지 생신이야. 그러니까 엄마 집에나 가자. 전에 오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했다. 이에 영상을 보던 이들이 "생신이면 집에 가야겠네"라고 하자 최은경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그때 집에서 안 하기로 했는데"라며 갑자기 집에서 하게 된 이유를 궁금해했다.

이후 오정태가 앞서 아버지의 생신으로 대립하던 어머니와 아내 사이에서 자신이 도와주겠다며 집에서 하자고 했던 것이 밝혀져 모두의 탄식을 자아냈다. 시어머니의 집으로 향하던 오정태는 "그나마 엄마 집에서 하지 않냐, 당신은 할 일이 없다"라며 본인만 편하다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의 복장을 터지게 했다.

남편의 답답한 소리에 백아영은 "할 일이 없는게 없는게 아니다. 어머니 말을 다 믿으면 안 된다"라며 과거 짜장면을 시켜 먹으면 된다고 했지만, 갈비찜이나 잡채 요리를 하라고 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집으로 들어서자마자 백아영은 환기부터 시키며 인사를 건넸지만, 시어머니는 오로지 아들 오정태에게만 시선을 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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