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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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더' 정승환의 춤 부심...태민 'MOVE' → BTS 'DNA'까지 (정희)[종합]

기사입력 2021.06.03 14:49 / 기사수정 2021.06.03 14:49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발라드 가수 정승환이 보이그룹 춤을 섭렵하며 춤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26일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임정희와 정승환이 출연해 명품 라이브와 입담을 선보였다.

이 날 정승환은 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DJ 김신영이 "발라드보다 춤에 대한 기사가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하자 정승환은 "유희열 선배님이 MC로 계시는 프로그램에서 태민 씨의 'MOVE'를 췄었는데 사실 몇 년 전부터 춤은 췄다. 방탄소년단의 'DNA',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을 췄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정승환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제가 춤을 못 추고 민망하지만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며 "이런 안무가 있다는 뉘앙스는 살아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승환은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김신영이 뮤직비디오에서 펼친 연기를 언급하며 욕심이 있냐고 묻자 그는 "연기를 하기에는 터무니 없는 실력이다. 연기에 도전하겠다라는 생각보다는 노래를 위해서 배워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함께 해 준 배우들이 있어 그나마 자연스러웠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인 정승환에 임정희는 "뮤지컬이 잘 어울릴 것 같다"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안테나 식구들이 다들 열망이 있다"는 김신영의 말에 "안테나 식구 중에는 춤을 담당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새 EP '다섯마디'에 대한 홍보도 뻬놓지 않았다. 유희열, 김이나가 참여한 타이틀곡 '친구, 그 오랜 시간'에 대해 정승환은 "유희열 선배님이 친구 사이에서 한 쪽이 특별한 마음을 품고 있는 설정으로 써 보자고 제안을 주셨다"고 언급하며 "김이나 선배님 도움도 정말 컸다"고 말했다.



임정희 또한 3년 5개월 만에 작사,작곡,편곡까지 참여한 싱글 'Not4$ale'로 돌아온 것에 대해 "모든 곡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싶은 욕심은 없었다. 보컬에만 집중해도 버겁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딱 맞는 곡이 없다는 생각에 3년 5개월이나 걸렸다"고 털어놓았다.

박진영·방시혁에 이어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은 김태우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한 청취자가 "박진영 씨는 음악의 아버지, 방시혁 씨는 어머니라고 표현했는데 임정희에게 김태우란?"이라고 묻자 임정희는 "삼촌이 나와야 할 것 같다. 나이가 같으니까 그래도 조력자가 맞을 것 같다. 태우 씨가 홍보를 많이 하신다고 주변 분께 들었다"며 훈훈함을 뽐냈다.

끝으로 임정희는 "7월 쯤 싱글을 낼 계획이다. 자주 불러주시면 좋겠다"고 말하며 향후 활동을 기약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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