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상대 야수에 부딪혀 조기 교체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이종욱(30, 두산 베어스)이 경기 중 가벼운 부상을 입어 조기에 교체됐다.

24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이종욱은 1회말 첫 타석서 1루 땅볼을 때리고 주루 플레이를 펼치다 베이스 커버를 들어오던 1루수 이택근과 충돌했다.

이종욱은 넘어지면서 왼쪽 팔꿈치를 바닥에 부딪힌 뒤 통증을 호소했다. 두산 관계자는 "이종욱의 부상이 심하지는 않으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김경문 감독은 이종욱이 빠진 자리에 정수빈을 투입했다.

[사진 = 이종욱 ⓒ 두산 베어스 제공]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