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장희정 러시아에서 양배추 김치로 큰 돈을 벌었다고 말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고백부부 특집으로 최민수·강주은, 안창환·장희정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희정은 "러시아 유학 시절 생활비를 벌어야해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러다가 한국 친구들에게 양배추김치를 줬는데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 저에게는 국산 고춧가루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가 한 번 팔아보라고 권유했다. 중국 김치 가격으로 (저렴하게) 팔았다가 소문이 났다. 알음알음 팔았던 것 같다. 귀국 후 바로 연극을 했는데 그 때 저축한 돈으로 1년을 생활했다. 당시 (사업이 잘 돼) 어머니도 진지하게 '나 러시아 갈까?'라고 했다"고 밝혔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