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4.19 14:05 / 기사수정 2019.04.19 14:05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유준상과 윤지성이 돈독한 형제 케미로 청취자들의 엄마 미소를 불렀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속 '최파타 최애 초대석'에는 배우 유준상, 가수 윤지성이 출연했다.
이날 윤지성은 뮤지컬 첫 도전이라며 "너무 좋은 기회로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됐다. 팀 분위기도 좋고, 곡도 좋고 너무 재밌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유준상은 "지성이가 연기를 잘한다. 우리가 이니셜도 같다. 이름 케미도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지성은 유준상의 동안 외모에 대해 "너무 잘생겼다. 매번 볼 때마다 감탄하면서 본다"고 말했다. 이에 유준상은 "젊은 친구들이랑 공연을 준비하다보니까 젊은 기운을 받는 중"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최화정은 "식단 관리하지 않냐"고 물었고, 유준상은 "저녁을 덜 먹는다. 공연이 있으면 소식하는 편"이라며 비법을 밝혔다. 윤지성은 "난 밥을 안 먹으면 힘이 안난다. 꼭 먹어야 한다"고 이야기 했고, 유준상은 "무대 올라가면 에너지가 넘친다"고 전했다.
최화정은 "두 사람이 뮤지컬 '그날들'에서 친구로 나온다던데 어떻게 세대 차이를 좁혔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윤지성이 "선배님을 처음 봤을 때 워낙 대선배님이라 겁 먹고 있었다. 내가 워너원 시절 동생들이랑 지내다보니 어른 대하는게 어색해졌다"며 "근데 선배님이 만나자마자 '지성아, 너 나랑 친구해야하니까 말 편하게 해'라고 해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이야기도 해주셨다. 나를 뽑았다고 하더라. 내 데뷔 풀스토리를 아셔서 너무 감동 받았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서로 칭찬하는 타임을 가졌다. 유준상은 "지성이가 순수하고 맑다. 20대 무영 느낌이 파릇파릇 느낌이 난다. 고운 음성으로 나오고 단단한 힘도 있다. 윤지성에게 푹 빠질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성은 "준상 선배는 배테랑. 거의 뮤지컬은 유준상이라고 보면 된다. 노련함은 따라갈 수 없다. 선배님의 무대를 보면 너무 편안하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저희 엄마가 KBS 2TV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를 보고 유준상 씨한테 빠졌어요. 그래서 함께 공연 보러 갔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기뻤답니다"라며 문자를 보냈다. 유준상은 "드라마가 이렇게 잘될 지 몰랐다. 시청률이 20%가 넘었다"며 뿌듯함을 표했다. 최화정은 "그게 다 유준상 씨 덕이다. 워낙 잘하지 않냐"며 유준상을 칭찬했다. 윤지성도 "정말 가슴 절절한 드라마였다. 우리 아버지도 일부러 준상 선배님 나오는 무대를 보고 가셨다"고 덧붙였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