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1.30 14:47 / 기사수정 2018.11.30 14:49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김영철이 창동 벽화마을을 걷다 만난 다섯 할머니의 이야기로 뭉클함을 선사한다.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아날로그 아재' 김영철이 '동네지기'가 되는 스토리텔링형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다.
12월 1일 방송되는 2회는 창원 마산합포구 편이다. 특히 김영철이 서울이 아닌 첫 동네 한 바퀴로 창원으로 내려가 서울과는 또 다른 풍경을 소개한다.
공개된 스틸 속 그는 할머니와 손을 마주잡고 대화가 한창이다. 또한 다섯 할머니가 함께 식사를 하고 있다. 밥상에 모여 앉아 있는 할머니들의 모습에서 오랜 시간 동안 끈끈하게 서로를 지키고 의지해 온 세월이 느껴진다.
이날 한 할머니는 "(나까지) 과부가 다섯이야. 뭐가 적적해, 여자들끼리 더 재미나지"라고 전해 주변 할머니들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짓궂은 농담으로 자신의 지나온 삶의 기억을 풀어내는 다섯 할머니들의 모습에서 켜켜이 쌓인 이들의 세월이 느껴진다. 이후 다섯 할머니가 전한 이들의 이야기가 뭉클함을 자아냈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작진 측은 "높은 언덕을 올라야 비로소 발견할 수 있는 창원 벽화마을의 아름다움이 화면에 잘 담긴 것 같다"며 "그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다섯 할머니의 이야기가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12월 1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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