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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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최다니엘 "디카프리오 영화 보면서 악역 연구했다"

기사입력 2014.05.27 14:07 / 기사수정 2014.05.27 14:07

배우 최다니엘이 악역 연기를 위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출연 작품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 KBS
배우 최다니엘이 악역 연기를 위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출연 작품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악역 연기를 위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출연 작품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최다니엘은 27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에 위치한 우리영상아트센터에서 열린 KBS 월화드라마 '빅맨'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극 중에서 최다니엘은 대한민국 재벌 상위 1% 현성그룹의 장남 강동석 역을 맡았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아쉬움 없이 살아왔지만, 젠틀한 모습과는 달리 뒷거래와 부정부패도 서슴지 않는 이중적인 캐릭터다.

이 자리에서 최다니엘은 "재벌 역할을 처음 맡아봤다. '부자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습관이 있을까' 이런 부분을 묻어나오게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했다. 뭔가 다른 게 있지 않을까 싶어서 부유층에 대한 영화나 그런 사람들을 다룬 프로그램을 봤다"고 설명했다.

최다니엘은 특히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오는 영화를 많이 참고했다고 얘기했다.

그는 "'위대한 개츠비'나 '울프'처럼 항상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는 있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는 위태로운 분위기 속에 겉으로는 다 가진 부유한 티를 내는 게 관건이었다. 그래서 손을 사용하는 제스처로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려고 했는데 생각처럼 잘 안되고 계속 NG가 났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던 김지혁(강지환)이 어느 날 갑자기 굴지의 재벌가 현성그룹의 장남 강지혁이 돼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을 그려낸 작품이다.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절대 권력으로 무장한 사람들과 맞서며 진정한 리더, 빅맨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10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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