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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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600샷 때려"...송지효, 시술 후 퉁퉁 부은 얼굴 (런닝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5.20 07:0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송지효가 부은 얼굴로 나타나 당당하게 시술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1위 해야 해' 레이스로 꾸며져 걸그룹 아이브(IVE)의 안유진과 레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 제작진은 "우리에게 좋은 소식 몇 개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고, 이에 유재석은 "'런닝맨'이 2024년 가장 영향력 있는 주말 예능에 3년 연속 1위를 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박수를 치면서 행복해하면서도 "근데 왜 아무도 모르냐고! 매년 1등인데 아무도 모른다. 우리가 소문을 내야한다. 얘기를 좀 많이 하자. 대박이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좋은 일은 양세찬이 치약&칫솔 광고를 찍게 됐다는 것이었다. 김종국과 지석진은 "잇몸이 많이 나와있으니까. 돌출로 찍었구나"라고 놀렸고, 유재석도 "광고주가 세찬이한테 '진정성 있는 모델'이라고 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좋은 소식은 생각지도 못한 송지효의 레이서 시술 소식이었다. 유재석은 "지효가 진짜 오랜만에 레이저 시술을 했다. 지금 회복 중이라 얼굴이 조금 부어있다. 본인도 많이 당황한 것 같더라. 저를 보고 계속 '오빠, 저 얼굴 어떡하죠?'라고 말하더라"면서 웃었다. 

김종국은 "괜히 쓸데없는 말이 나올까봐 저희가 미리 말씀을 드리는거다. 요즘 레이저 시술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냐"고 송지효를 감쌌다. 그러면서도 김종국은 "분장을 한 것 같다"고 놀렸고, 송지효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 속 분장을 한 것 같다는 말까지 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지석진은 "나도 같은 레이저 시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 난 그렇게 안 부었었다"고 경험을 전했고, 송지효는 "제가 혈액 순환이 잘 안되는 것 같다. 저도 이 정도로 많이 부을 줄은 몰랐다"면서 민망해했다. 

또 송지효는 '1위를 해야 해' 레이스를 위한 오디션을 보는 과정에서도 "젊어 보이려고 레이저 시술을 좀 했다. 별명은 송쎄라다. 샷을 많이 때렸더니 얼굴이 좀 부었다. 600샷 때렸는데, 이렇게 부을 줄 몰랐다"고 다 내려놓은 솔직함으로 큰 웃음을 줬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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