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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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G 다시 나와!' T1, '유럽 맹주' G2 꺾고 패자조 결승 진출 (종합)[MSI]

기사입력 2024.05.17 20:31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T1이 G2를 가볍게 제압하면서 최종 결승전 진출까지 한 걸음을 남겨뒀다.

T1은 17일 오후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브래킷 스테이지 패자조 3라운드 G2와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패자조 결승으로 향해 BLG와 최종 결승행 티켓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1세트는 그간의 흔들림이 기우라는 듯 T1이 26분 만에 완승을 거뒀다. '페이커' 이상혁이 시그니처 챔피언인 오리아나를 선택한 T1은 안정적인 움직임으로 팀에 리드를 부여했다. '제우스' 최우제의 카밀도 잘 성장하고 T1의 이니시를 이끌었다. 이에 G2는 연이은 노림수에도 패퇴할 수 밖에 없었다.

T1은 23분 만에 '내셔 남작 버프'를 확보하면서 G2를 그로기 상태로 만들었다. 25분 적진 속에서 농성을 벌이면서 G2의 저항 의지를 꺾은 T1은 넥서스를 파괴하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는 접전이었다. T1은 G2가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를 잘 공략하면서 기세를 타기 시작했다. T1은 불리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다른 라인의 이득을 활용해 균형을 맞췄다. 뒤처지지 않았던 T1은 24분 '바론 도적단' 면모를 제대로 선보이면서 한번에 승기를 휘어잡았다.

G2는 지속적으로 잘 성장한 '캡스' 라스무스 뷘터의 아우렐리온 솔을 앞세워 변수를 노렸다. T1은 32분 미드 라인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G2를 벼랑 끝으로 몰았다. G2는 넥서스 앞의 적들을 요리하고 마지막 반격을 노렸지만 이상혁의 아지르가 텔레포트를 활용해 빈집 털이를 하면서 2세트까지 내줄 수 밖에 없었다.



3세트 T1은 '제우스' 최우제의 럼블이 분전하면서 초반 손해를 빠르게 복구했다. G2도 T1의 이득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지 않았다. '캡스' 라스무스 뷘터의 트리스타나는 지속적으로 미드 라인을 압박하면서 스노우볼을 이끌었으며, 바루스-브라움-아이번으로 이어지는 안정성도 만만치않았다.

T1은 19분 마지막 희망인 '제우스' 최우제의 럼블이 허무하게쓰러지면서 기세를 완전히 내줬다. 안정적인 G2의 공세에 어느새 골드 격차는 5000까지 벌어졌다. G2는 스마트하게 T1을 유인하면서 역전 기회를 좀처럼 주지 않았다. T1은 결정적인 28분 전투에서 '캡스' 라스무스 뷘터의 트리스타나를 낚아채면서 완벽하게 역전에 성공했다. 어느새 T1은 '내셔 남작 버프'도 얻고 골드 우위를 점했다.

T1은 뒤를 안보고 '내셔 남작'을 사냥하는 G2를 완전히 잡아먹었다. 서투르게 운영하는 적들을 순식간에 잡아내면서 넥서스를 파괴하고 패자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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